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9.13 부동산대책] '역대급' 외치던 與, 막판 속도조절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요청으로 '1주택 종부세 기준 6억원 하향' 제외
이학영 "투기세를 밑바닥까지 잡으려면 약하지 않나 싶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장동진 기자 = "부동산 투기로 돈 벌 수 없게 해달라고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과열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없으면 발표가 늦어도 좋다고 강력하게 얘기했다" (지난 12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기자간담회)

홍 원내대표의 공언이 무색하게 지난 13일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를 앞두고 여당에서 속도조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주택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9억원에서 6억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이 정부안에 포함됐다가 발표 직전 민주당의 요청으로 제외된 것인데 그 동안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외쳤던 민주당이 결국 수도권 표를 의식해 종부세 대상자 확대를 거부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전경 [사진=김학선 기자]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은 "이번 발표는 다주택자의 투기수요 줄이자는 것에 대해서 집중했다"며 "1주택자 종부세 기준을 6억원으로 내리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얘기가 있긴 했지만 정부와 논의해서 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감한 정책이지만 우선 그 부분은 제하기로 했다"며 "투기수요가 안 잡히면 추가 대책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주택자 종부세 부과기준을 '공시가격 9억원 초과'에서 '6억원 초과'로 확대하는 경우 대상자가 급격하게 늘어나 서울 지역 상당수 아파트가 포함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참여정부 시절 ‘세금폭탄’ 프레임에 시달렸던 트라우마가 반영됐다고도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여권 일각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는다. 민주당은 "당초 정부안에 비해 당에서 상당히 강도 높은 정책을 요청해 추가적으로 강력한 정부안이 확정돼 발표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서울 지역 표심을 고려해 오히려 당이 정부에 속도조절을 주문한 셈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이학영 민주당 의원은 "(이번 대책이 결국) 18억원 이상에 대해 보유세를 강화한다는 것인데 서울 일부에서는 규제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보유세를 그 정도 올리는 것 가지고 (수도권 전체의) 투기수요를 잠재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기세를 밑바닥까지 잡으려면 좀 약하지 않나 싶다"며 "보유세가 예를 들면 1년에 15만원 올라서 의미가 있나 싶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정무위 관계자 역시 "당정이 발표한 대책이 예상보다는 미진한 것 같다"며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 정도로 집값 상승세가 잡힐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한 세무사는 "당분간 집값이 숨고르기에 들어설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이는 세금 부담 때문이라기보다는 최장기간 랠리에 따른 피로감 때문"이라며 "보유세가 늘긴 해도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라서 당분간은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