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 100세 이상 고령자 6만9000명...여성이 88%

기사입력 : 2018년09월14일 11:18

최종수정 : 2018년09월14일 11:19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100세 이상 고령자가 6만9785명에 달하고 그 중 여성이 88.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발표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이상 고령자 수는 전국 평균 55.08명을 기록했다. 시마네(島根)현이 101.02명으로 6년 연속 최다를 기록했고, 돗토리(鳥取)가 97.88명, 고치(高知)가 96.50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사이타마(埼玉)현은 32.90명으로 29년 연속 최저를 기록했으며, 아이치(愛知, 36.78명), 지바(千葉, 39.34명)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현재 일본 최고령자는 후쿠오카(福岡)시에 거주하는 115세의 다나카 카네(田中カ子) 할머니이다. 남성 중에서는 홋카이도(北海道) 아쇼로(足寄)초에 거주하는 113세의 노나카 마사조(野中正造) 할아버지이다. 노나카 할아버지는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등재돼 있기도 하다.

일본의 100세 이상 고령자는 1963년 153명에서 1998년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한 뒤, 2012년에는 5만명을 넘어서며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100세를 맞는 사람은 전년 대비 144명 증가한 3만2241명이며, 그 중 여성이 2만7788명이다.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노나카 마사조(野中正造) 할아버지. 홋카이도 아쇼로(足寄)초에서 딸, 손자와 함께 살고 있는 노나카 할아버지는 1905년 7월 25일생으로 현재 113세의 기록으로 세계 최장수 남성으로 이름을 올렸다. 노나카 할아버지는 케이크를 제일 좋아하는 음식으로 꼽았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