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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R로 풀프레임 미러리스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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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식 출시...출고가 259만9000원
어댑터 통해 기존 70여종 렌즈와 호환 가능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캐논이 떠오르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캐논은 기존 DSLR(디지털일안반사식) 시장에선 강자이지만 최근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이 성장하자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요시카이 슌지)는 7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캐논의 첫 번째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을 공개했다.

EOS R은 오는 12일부터 예약 판매되며 다음달 16일 정식 출시된다. 제품 가격은 바디 기준 259만9000원이다.

요시카이 슌지 캐논 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을 통해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심지혜 기자]

EOS R은 기존 EF렌즈와 동일한 54mm 대구경 렌즈 마운트와 플랜지 초점거리(렌즈 후면과 센서 간 간격) 20mm를 채택했다. 렌즈와 카메라본체 사이 접점부는 12개로 기존 8개보다 4개 늘어났다.

3030만화소의 풀프레임 시모스(CMOS) 센서와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8(DIGIC 8)을 탑재해 해상력, AF(자동초점)검출, 동체 추적 능력 등에서 보다 빠른 이미지 처리가 가능하다.

AF(자동초점)는 캐논의 독자기술인 듀얼픽셀 시모스AF를 채택했으며 RF렌즈와 결합하면 세계 최고속인 0.05초의 AF속도를 구현한다.

EOS 시리즈 최초로 저조도 AF 검출 성능(EV-6)을 구현해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정확하고 빠른 AF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인물 사진 촬영 시 얼굴을 감지하고 눈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아이 디텍션AF'도 지원한다.

상용 감도는 ISO 1000-40000까지 지원하며 최대 ISO 102400까지 확장할 수 있다. 연속촬영은 AF 고정 시 초당 최대 약 8장까지 가능하다.

캐논은 이미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업체다. 올 상반기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54%(수량 기준),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에서도 같은 기간 점유율 44%(수량 기준)를 각각 기록하면서 1위를 수성해오고 있다.

하지만 카메라 시장이 점차 감소 추세로 들어서는 가운데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만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이자 캐논 역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업을 추가한 것이다. 게다가 이 시장에서 소니가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캐논 또한 더 이상 뒤쳐질 수 없다는 판단이다.

캐논은 이번 EOS R 신규 라인업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 내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요시카이 슌지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EOS R을 통해 DSLR과 미러리스 시장뿐 아니라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캐논은 EOS R과 함께 RF 렌즈 4종도 공개했다. 표준 줌 렌즈 2종(RF 24~105mm F4L, RF 28~70mm F2L), 표준 단렌즈 2종 (RF 50mm F1.2L, RF 35mm F1.8)이다. 또한 EOS R에서 약 70개의 기존 EF렌즈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R-EOS R 시리즈 마운트 어댑터 4종도 함께 출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모델들이 7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을 선보이고 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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