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학범호가 일본과 결승 대결을 치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피파랭킹 57위)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랭킹 102위’ 베트남과의 4강전에서 이승우의 멀티골과 황의조의 골로 3대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열린 경기에서 일본(피파랭킹 55위)은 ‘랭킹 77위’ 아랍에미리트(UAE)를 1대0으로 꺾어 대한민국과의 결승 대결이 성사됐다. 전반전을 0대0으로 끝낸 일본은 후반32분 교체 투입된 우에다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우에다는 와타나베가 태클로 가로 챈 공을 건네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골문을 열어 제쳤다.
사상 첫 금메달을 놓고 벌이는 한일전이다.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을 겨냥, 이번 대회에 전원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했다. 결승전은 9월1일 밤8시30분 시작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9월1일 결승전에 앞서 아랍에미리트(UAE)와 3~4위전에서 역대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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