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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도 양극화..마용성·강남4구 높은 경쟁률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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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용산구 후암동 건물 105명 경합..6억5000만원에 입찰
마용성 부동산 주거용 물건 낙찰가율 107.81%기록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부동산 경매시장에도 인기지역과 비인기지역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실제 경매 참여자들은 인기지역인 서울일대 마포·용산·성동구(마용성)과 강남4구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부동산에 많이 몰리며 높은 입찰 경쟁률을 보였다. 

10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7계에 나온 용산구 후암동 숙명여대 인근 꼬마빌딩(3층 건물)은 무려 105명이 경합을 벌인 끝에 감정가 2억5000만원보다 2배 이상 비싼 6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서울 소재 부동산 경매에서 응찰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07년 서울 송파구 방이동 다세대주택 경매 입찰 이래 11년 만이다.

10월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이 2년4개월만에 최고가 낙찰가율을 기록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입찰법정에 입찰자가 몰려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지난달 서울에선 모두 506건이 법원 경매로 나와 이 중 201건이 낙찰됐다. 경매로 많이 나온 주택 유형은 다세대주택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했다. 아파트의 인기도 높았다. 55건 중 36건이 매각됐다. 

특히 지난달 마포·용산·성동구 지역 주거용 부동산 물건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올랐다. 전월(102.23%)보다 5.58%포인트 높은 107.81%를 기록했다.

강남4구에서도 경쟁이 치열했다. 낙찰가율도 99%를 나타냈다.

하지만 전국 경매 낙찰가율은 2개월 연속 하락하며 지난 2016년 2월 이후 70% 아래로 떨어졌다. 주거시설 낙찰가율만 83.4%로 유지하는 수준을 보였다. 

경매 참여자와 매물은 늘었는데 낙찰가율이 하락한 것은 참여자들의 경매 물건에 대한 보수적인 성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경매에 대한 관심이 재작년, 작년이어 올해까지 커지고 있다"며 "경매시장의 매물 건수는 적지만 여전히 싸게 살수 있는 기회로 지방의 경매는 인기가 낮은 반면 서울 지역은 인기는 계속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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