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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민영기, 중국 '2018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 홍보 성황

기사입력 : 2018년08월07일 08:45

최종수정 : 2018년08월07일 08:4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배우 카이와 민영기가 중국 현지에서 열린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 홍보 행사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카이와 민영기는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현지 공연 관객 및 여행업계, 언론인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열린 '2018 웰컴 대학로 공연 관광 페스티벌' 사전홍보 행사에 출연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뮤지컬 '팬텀', '몬테크리스토' 갈라 무대를 선보인 카이는 직접 준비한 붉은색 수트를 입고 중국어 버전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불렀다. 

카이와 민영기가 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진=EA&C]

민영기 역시 현지인들을 사로잡는 선곡과 완벽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토크쇼에서도 매력을 한껏 발산한 민영기는 공연이 끝난 후 사인 요청까지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확인시켜줬다.

중국 현지인 대상으로 SNS을 통해서만 관람신청을 받은 이번 행사는 시작부터 예상보다 많은 사람의 신청접수가 몰렸다. 실제 추첨 경쟁률이 2:1에 달하는 등 사뭇 달라진 중국 내 한국 뮤지컬에 대한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EMK인터내셔널 김지원 대표는 "더욱 폭넓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을 직접 찾아가고 한국 공연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 공연에서 시작된 관심이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문화산업 발전 등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영충 관광공사 베이징 지사장은 "한류 장르의 확장 여부에 따라 한류의 생명력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넌버벌 공연에 집중됐던 것을 뮤지컬, 연극 등으로 확장하고 한국 공연의 메카인 대학로를 새로운 명소로 소개하는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은 단순한 관광마케팅을 넘어 한류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8 대학로 공연 관광 페스티벌'은 오는 9월28일부터 10월31일까지 한 달여간 대학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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