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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OLED'↑…삼성D 독주 속 경쟁 점화

  • 기사입력 : 2018년05월31일 17:50
  • 최종수정 : 2018년05월31일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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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스마트폰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채용 확대로 디스플레이 업계 간 중소형 OLED 경쟁에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31일 증권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하반기 출시할 3가지 버전의 신규 모델 중 두 모델에 플렉시블(flexible) OLED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애플 신모델 OLED 공급 예상 물량은 8200만~8500만대 수준"이라며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부문의 영업이익을 5조원으로 추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애플의 '아이폰X(텐)'. [사진=뉴스핌]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패널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패널은 45.2%의 점유율로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 패널(41.1%)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업계 1위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독주가 계속되겠지만 향후 중국업체와 LG디스플레이의 추격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패널 시장 독주 속에 BOE의 맹추격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2019년에는 중국 내수 시장을 시작으로 중소형 OLED 시장 내에서 BOE 점유율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파주 E6-1에서 올 연말부터 플렉서블 OLED 패널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향후 3년간 삼성디스플레이가 플렉서블 OLED 패널 공급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두번째 공급업체로 신규 진입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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