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美 고관세 소식에 '워싱턴 협상 위반, 당하지만은 않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500억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 부과 밝혀
중국 "대등한 방법으로 보복할 것, 전면적 무역전쟁 시작" 엄포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고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중국 상무부와 관영매체 등이 즉각 반발에 나섰다. 중국은 미국에 워싱턴 협상을 위반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전면적인 무역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상무부는 29일 저녁 11시 성명을 통해 “미국의 25% 관세 부과 소식은 예상 밖의 일”이라며 “이는 워싱턴 협상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상무부는 이어 “미국이 어떠한 조치를 취하든 간에 중국은 인민의 이익과 국가 핵심이익을 지켜낼 자신과 능력이 있다”며 “중국은 미국이 연합성명을 이행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29일 저녁 11시 성명을 통해 "미국의 고관세 부과 소식은 워싱턴 협상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캡쳐=중국 상무부>

미국 행정부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무역법 301조에 따라 6월부터 연간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6월 15일 최종 관세 목록을, 30일 관세 세부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에 관한 협정 제소를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양국이 협상을 지속하는 동안에는 관세 조치를 중단하겠다고 말한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 등 다른 행정부 관리들과 상반되는 조치다.

중국 환구시보 이미지 <캡쳐=바이두>

미국의 고관세 부과 소식에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 역시 30일 새벽 ‘미국이 한 입으로 두 말하더라도 중국은 흔들리지 않겠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미국의 이번 발표는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놀라게 할만한 일”이라고 비꼬았다.

신문은 “양국은 불과 2주 전에 워싱턴에서 연합성명을 발표했으며, 6월 2일엔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이 중국에 방문해 3차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백악관이 내놓은 고관세 조치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어 중국을 위협하겠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설은 미국 정부의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 핵 협정 탈퇴와 파리 기후 협약 탈퇴에 이어 북한과의 협상, 중국과의 협상에서도 미국이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사설은 “미국은 무역 전쟁에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며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미국을 상대로 중국은 선을 지키고 양보하지 않는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환구시보는 “확실한 점은, 미국이 500억달러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양국이 그동안 맺었던 어떠한 협약도 모두 폐기된다는 점”이라며 “중국 역시 미국과 대등한 방법으로 반격에 나설 것이며 이는 전면적인 무역전쟁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신문은 “협상을 하려면 서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라며 “중국은 결코 미국이 원하는 대로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5월 19일 중국과 미국 대표단은 워싱턴에서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에 대한 미국의 상품 무역적자를 상당 폭 줄인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