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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박찬경 형제와 영화관람·토크쇼를…'파킹찬스 시네마토크' 내달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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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찬스(PARKing CHANce) 2010-2018'展 연계 토크쇼
단편영화 '반신반의' 전시장 내 세트서 상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영화감독 박찬욱과 현대미술 작가 박찬경 형제가 '파킹찬스' 전시 연계 토크 '파킹찬스 시네마토크'로 관객과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과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ACI)은 현재 ACC 문화창조원 복합5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파킹찬스(PARKing CHANce) 2010-2018'展 연계 행사로 '파킹찬스 시네마 토크'를 6월6일 오후 3시에 ACC 문화정보원(라이브러리파크) 내 극장3에서 개최한다. 

'파킹찬스(PARKing CHANce) 2010-2018'展은 박찬욱 감독과 작가 박찬경이 '파킹찬스'라는 공동 프로젝트 이름으로 지난 2010년부터 제작한 모든 작업을 소개하는 첫 대규모 전시다. 영화와 현대미술, 전통과 현대사회, 매체나 장르의 경계에서 모든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파킹찬스의 실험적인 작업을 조망한다.

영화 감독 박찬욱, 현대미술 작가 박찬경(왼쪽부터) [사진=ACC]

이번에 진행되는 '파킹찬스 시네마토크'는 ACC의 지원으로 본 전시를 위해 제작된 신작 단편영화 '반신반의'를 극장에서 감상하고 박찬욱·박찬경 감독을 직접 만나는 자리다. 전시의 큐레이터인 김성원 ACI 전시사업본부 예술감독이 진행하며 파킹찬스의 영화와 전시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단편 영화 '반신반의'는 오랜 기간 분단 상황에서 실제 남북을 오간 인물에 영감을 받아 쓰인 각본과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분단상황과 남북 관계를 묘사한다. ACC 문화창조원 복합5관 전시장에서 '반신반의'는 영화 속 세트장과 똑같이 제작된 두 개의 방 한쪽에서 상영된다. 다른 한쪽 방은 영화 속 북한 공안기관의 '취조실' 세트를 그대로 재현한 설치작업의 형태로 전시돼 있다. 관객은 두 방을 오가며 영화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파킹찬스, 반신반의 BELIEVE IT OR NOT (2018), 복합 매체 설치, HD 단편영화(31분 33초), 가변크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커미션, ㈜모호필름 제작

파킹찬스의 작품과 전시를 폭 넓게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파킹찬스 시네마토크'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파킹찬스 PARKing CHANce 2010-2018'展은 오는 7월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5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파킹찬스 PARKing CHANce'는 박찬욱, 박찬경 형제가 공동 작품을 제작할 때 쓰는 이름이다. 성이 '박(PARK)'이고 돌림자가 '찬(CHAN)'이라는 것이 착안했다. '파킹찬스'는 장르, 매체, 이윤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창작하기가 서울에서 주차할 기회를 찾는 것만큼 어렵다는 뜻과 동시에 그만큼 반가운 일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두 사람은 2010년 '파란만장'을 시작으로 '청출어람' '고진감래' '격세지감' '반신반의' 등 중단편 영화를 만들고 뮤직비디오 'V'를 제작했다. '파란만장'은 2011년 베를린영화제 단편부문 황금공삼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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