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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구 3달 연속 전셋값↓..매맷값 하락은 '주춤'

보합 이어가는 강남4구 매맷값..송파구만 0.05% 하락
강남4구 전셋값 하락은 13주째..강남구는 -0.4% 하락

  • 기사입력 : 2018년05월03일 18:16
  • 최종수정 : 2018년05월10일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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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강남4구 전셋값이 세 달째 하락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4월 다섯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 전국 주택 전셋값 변동률은 -0.10%다. 지난주(-0.11%)보다 하락률이 소폭 줄었다. 매맷값은 지난주와 같은 하락률(-0.04%)을 보였다. 강남4구 아파트 매맷값은 0.05% 하락한 송파구를 제외하곤 보합을 보였다. 하지만 강남4구 전셋값은 13주째 하락하는 중이다.

서울은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과열되던 시장이 서서히 식어가고 있다. 지난주 대비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이 0.04%다. 경기는 보합, 인천은 0.02% 하락했다. 지방(-0.08%)도 지역경기가 침체된 울산을 중심으로 지난주 하락폭을 이어갔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3월부터 진정세를 보인 서울과 수도권, 지방광역시 대부분에서 보합에 가까운 장세가 나타나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수도권에서 매맷값이 소폭 상승(0.01%P)했지만 지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해 전국적으로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권 매맷값 상승폭(0.06%)은 강남권 매맷값 상승폭(0.02%)보다 컸다. 강북지역은 동대문과 서대문이 상승했고 종로와 중구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성동은 가격상승 피로감으로 하락했고 노원은 재건축 지역을 위주로 하락이 이어졌다. 강남권의 경우 강서구(0.09%)는 마곡지구 영향으로 상승 전환됐다. 강남4구는 보합하거나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4주 연속 하락했다. 시장에 관망하는 분위기가 확대되면서 동작구는 상승폭이 줄어들고 양천은 하락폭이 커졌다.

지방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은 -0.08%로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전남은 실수요가 꾸준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 전환되고 경북·충북·부산 지역에서도 하락폭이 소폭 줄었다. 다만 미분양이 적체된 충남, 미분양이 늘고있는 강원 및 지역경기가 침체된 울산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제주지역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세시장은 지방의 경우 경기침체 및 대다수 지역에서 증가한 신규공급 탓에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서울(-0.09%), 인천(-0.05%), 경기(-0.11%)도 모두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신규 입주물량 증가 및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에 집중되던 수요가 분산되고 고가 및 노후 아파트 중심으로 재계약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강남권(-0.15%)은 2월 첫째주부터 13주 연속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4월 다섯째주 강남4구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강남구 -0.39% ▲송파구 -0.27% ▲강동구 -0.14% ▲서초구 -0.31%다.

<자료=한국감정원>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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