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그래픽경제

속보

더보기

[그래픽중국경제] 중국 증시 이 분야는 내가 최고, 재미로 보는 중국주식

기사입력 : 2018년05월02일 08:10

최종수정 : 2018년05월10일 14:03

중국 대표 은행 공상은행, A주 최고 수익왕
기관 투자자, 중국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시노펙 선호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30일 오후 4시2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중국의 금융 시장 개방이 빨라지고 A주의 MSCI 신흥국 지수 편입이 6월로 다가오면서 중국 증시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은 지난 10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보아오 포럼에서 금융 개방 확대 의지를 밝힌 이후 후강퉁(상하이와 홍콩 증시 교차 매매), 선강퉁(선전과 홍콩 증시 교차 매매) 일일 거래 한도를 4배로 늘리고, 외자 합작증권사 지배 한도를 51%로 확대하는 등 금융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A주 진기록을 모은 자료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27일 기준, 최근 실적 발표를 마친 3300여 개 A주 상장사 중 18개 분야별 ‘1위’를 살펴본다.

지난해 A주 최고 수익왕은 궁상은행(工商銀行, 공상은행)이 차지했다. 중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공상은행은 지난해 하루평균 창출 이익이 7억8400만 위안(약 1330억 원)에 달했다. 공상은행은 최근 기업실적·재무 데이터베이스 '퀵팩트셋'이 전 세계 100개국 87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한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순이익을 많이 낸 기업' 순위에서도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때 잘 나가던 러스왕(樂視網)은 A주 적자왕이라는 불명예를 썼다. 러스왕의 모기업 러에코는 사업 초기까지만 해도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며 승승장구했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경영난에 빠졌다. 지난해 러스왕의 적자액은 139억 위안(약 2조3500억 원)을 기록했다.

A주 최고 현금왕 자리에는 중궈핑안(中國平安, 중국평안)이 올랐다. 중국평안은 중국 최대 금융그룹이자 세계 2위 보험사로, 지난해 현금 자산은 5683억 위안(약 96조 원)을 기록했다.

A주 최고 배당왕은 하야오구펀(哈藥股份)가 차지했다. 하야오구펀은 중국 대표 제약업체로 2017년 배당 성향이 312.67%에 달했다.

한편 중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 진베이치처(金杯汽車, 진베이자동차)는 상장 이후 26년간 한 번도 배당을 하지 않아 A주 최고 ‘자린고비’ 저배당 종목이 됐다.

A주 상장사 가운에 평균 연봉 1위 기업은 보하이진쿵(渤海金控, 보하이홀딩스)이었다. 보하이진쿵의 주력 사업은 비행기, 인프라 설비, 첨단 장비 리스 및 금융 서비스로, 지난해 평균 연봉은 173만7400위안(약 2억9000만 원)이었다. 보하이홀딩스는 인력 대부분이 해외에 거주, 현지 생활비를 고려해 연봉을 책정하기 때문에 중국 평균 연봉 수준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A주 최고 인기 종목은 징둥팡(京東方, BOE)으로, 지난해 기준 주주 수는 129만1300명으로 집계됐다. BOE는 중국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로, 최근 세계 시장에서 삼성, LG 등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편 중국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중국스화(中國石化, 시노펙)은 기관 투자자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다. 2017년 기준 시노펙의 기관 투자자 보유 지분율은 98.66%에 달한다.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검장 정진우…동부 임은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서울중앙지검장에 정진우(52·사법연수원 29기) 서울북부지검장이 내정됐다.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노만석(54·29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이 맡게 됐다. 법무부는 1일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검사급 4명, 고검검사급(차·부장검사) 2명 등 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 일자는 오는 4일이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 DB] 정 지검장은 국가정보원 파견 근무 이력이 있는 '공안통'으로 분류된다. 2003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1년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이 만들어지자 대검 중앙수사부로 파견돼 일했고, 이후 법무부 국제형사과장·공안기획과장, 북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실장과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을 거친 뒤 2022년 윤석열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과학수사부장을 지냈고, 이후 춘천지검장을 거쳐 현재 북부지검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0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노 검사장은 광주지검·인천지검 특수부장검사, 중앙지검 조사2부장검사, 서울고검 차장검사, 제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울고검 차장검사 시절 서울고검장 직무대리를 했던 그는 심우정 검찰총장의 퇴임으로 한동안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성상헌(52·30기) 대전지검장이 보임됐다. 성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검사,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대검 수사정보2담당관, 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인천지검 형사1부장검사, 동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2022년 윤석열 정부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 '1순위'인 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거친 뒤 다음 해인 2023년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보좌했다. 이후 지난해 인사에서 대전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동부지검장에는 임은정(50·30기)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남부지검장에는 김태훈(54·30기) 서울고검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임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고발자를 자처하며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해 온 인물이다. 특히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그의 '저격수' 역할을 하며 강하게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김 검사는 윤석열정부 시절 법무부 검찰과장, 중앙지검 4차장검사 등 요직을 지냈다. 그는 과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개입 사건'을 지휘한 인물로, 당시 수사팀의 무혐의 결론을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장차관을 보좌해 정책을 총괄하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최지석(50·31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맡게 됐으며, 현재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고 있는 송강 국장은 광주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 신응석 남부지검장, 양석조 동부지검장,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은 의원면직됐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7:47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