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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풍(女風)당당', 2018년도 흙수저 출신 중국 최고의 여성부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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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란스커지의 저우췬페이 회장 글로벌 1위 기록
'먹튀 논란' 여배우 자오웨이도 처음 명단에 등장

[뉴스핌=이동현기자] ‘금수저' 출신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의 부를 일군 중국 여성부호는 얼마나 될까. 중국에서는 급격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남성 못지 않게 재력을 쌓은 여성 부호들의 ‘치맛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최근 중국전문부호 연구기관 후룬연구원은 ‘2018 세계 자수성가형 여성부호’ 보고서를 발표해 전세계적으로 자신만의 역량을 바탕으로 10억달러 이상 재산을 보유한 '흙수저' 출신 여성부호 102명을 선정, 관련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가장 많은 64명의 자수성가형 여성부호를 배출한 국가로 과반수 이상의 비중(63%)을 차지했다. 그 중 베이징은 글로벌 최대 자수성가형 여성부호들의 '산실'로 조사됐다. 이어 선전은 상하이를 넘어 글로벌 2위에 올랐다.  

세계 최고의 자수성가형 여성부호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여왕’으로 불리는 란쓰커지(藍思科技)의 저우췬페이(周群飛,48세)회장으로 나타났다. 그는 지난해 대비 45% 늘어난 615억위안(약 10조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우췬페이는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흙수저출신 자수성가형 여성 부호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는 젊은시절 선전의 시계유리 공장에서 일하던 가난한 여공이었지만 불굴의 학습정신으로 디스플레이 공장을 창업하며 란스커지를 글로벌 굴지의 액정유리 메이커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2015년 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란쓰커지(藍思科技300433.SZ)의 시가총액은 2018년 3월 29일 기준 662억위안에 달한다.

2위를 기록한 우야쥔(吳亞軍,54세) 룽후(龍湖)부동산 회장의 재산은 585억위안으로 전년대비 83% 늘어났다. 그는 충칭(重慶) 출신으로 한때 중국 기관지인 중국시용보(中國市容報)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우 회장은 퇴사 후 1993년 룽후부동산을 공동 설립하면서 기업가의 길에 들어섰다.

우 회장은 지난 2005년 룽후부동산 회장직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부동산 개발업에 뛰어들어 이 업체를 중국 10대 부동산 개발업체로 키워냈다. 이 회사는 중국 최초로 쇼핑몰 센터를 개설한 부동산개발업체로 전해진다. 룽후부동산(龙湖地产 00960.HK)은 지난 2009년에 홍콩 증시에 상장되면서 우 회장을 중국 갑부 대열에 올려놓았다.

홍콩 푸화(富華)그룹의 천리화(陳麗華,77세)회장도 부동산 그룹의 수장으로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재산은 51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천리화 회장은 또 서유기에 출연한 유명배우인 츠중루이(遲重瑞)와 결혼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베이징 도심의 노른자위 부동산을 대거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폐지(廢紙)의 여왕’으로 널리 알려진 주룽제업(玖龍紙業)의 장인(張茵,61세) 회장은 4위를 차지했다. 장 회장은 지난 1985년 외국계 회사를 과감히 그만두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중국이 산림자원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고급 종이제조에 필요한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한다는 사실에 착안,폐지 수거 사업에 진출하게 된다. 이후 그는 1996년 광둥성 둥관에 연간 20만톤의 고급 켄트지를 양산할 수 있는 제조라인을 구축하면서 중국 제지업계의 거물로 자리잡았다. 

‘먹튀 투자’ 논란을 일으켰던 유명 여배우 자오웨이(趙薇,42세)도 자수성가형 여성부호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부호 순위 100위(중국 순위 62위)에 오른 자오웨이는 63억위안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중국 연예계 워런 버핏'이란 별명으로 불리며 주식 투자를 통해 막대한 재산을 불린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중국 증감회는 지난 2017년 자오웨이 부부에게 시장을 오도했다는 이유로 5년간 증권거래를 금지하는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누가뭐래도 중국에서 가장 돈많은 여성 기업인은 유명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园)그룹의 양후이옌(杨惠妍,37세) 부회장이다. 그는 비구위안그룹 회장인 양궈창(杨国强)회장의 딸로 미국 유학을 마친 뒤 지난 2005년 입사했다. 양후이옌은  2000억위안(약 34조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 최고 여성 부호이자 글로벌 3위의 여성부호에 등극했다.

저우췬페이,우야쥔,장인,천리화(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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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 주주 오른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엔비디아가 네이버에 10억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투자금 납입일이 내달 6일로 확정되면서 엔비디아는 네이버의 3대 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양사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와 공동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기존 10월 30일에서 11월 6일로 변경했다고 정정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11월 20일에서 27일로 조정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해진 네이버 의장(사진 왼쪽부터) [사진 = 뉴스핌DB]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7월 24일 네이버와 엔비디아가 체결한 신주인수계약에 따른 것이다. 엔비디아의 총 투자금은 10억달러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20만4500원이다. 공시에 기재된 발행 예정 주식 수는 724만1564주, 조달금액은 약 1조4809억원이다. 다만 발행주식 수와 원화 조달금액은 잠정치다. 네이버는 오는 11월 3일 서울외국환중개 시장평균환율을 기준으로 최종 발행주식 수를 확정하고 정정 공시할 예정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지분 약 4.54%를 확보해 국민연금공단과 블랙록에 이어 3대 주주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의 지분율은 기존 약 4.03%에서 3.84%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 선결조건이었던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도 체결됐다. 네이버는 지난 27일 브룩필드와 9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어 엔비디아의 전략적 지분 투자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브룩필드는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해 최대 90억달러를 투자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확보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인프라를 활용해 AI 팩토리 사업을 운영하며, 엔비디아는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세종시에 위치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핵심 거점으로 2027년 상반기 55메가와트(MW) 규모의 AI 팩토리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후 2028년까지 200MW로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 역시 AI 팩토리 관련 신규 사업에 투입된다. 엔비디아가 인수하는 신주는 1년간 인출과 매각이 제한된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자본·기술 협력과 브룩필드의 인프라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flurry327@newspim.com 2026-10-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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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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