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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양회] 국무원 부총리, 공청단 출신 후춘화(胡春華)

  • 기사입력 : 2018년03월19일 15:56
  • 최종수정 : 2018년03월19일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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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현기자] 19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무원 부총리로 선출된 전 광둥(廣東)성 서기 후춘화(胡春華)는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의 정치적 기반인 공청단(共青團) 출신으로 시진핑 주석을 잇는 차세대 유력주자로 꼽히기도 했다. 후춘화는 공청단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겸허한 태도와 뛰어난 업무처리 능력으로 부총리에 발탁된 것으로 평가된다. 

후춘화 신임 부총리<사진=바이두(百度)>

후춘화 전 광둥(廣東)성 서기는 19일 13기 전인대 1차회의 제7차 전체회의에서 한정(韓正) 상무위원, 류허(劉鶴) 중앙 재경 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쑨춘란(孫春蘭) 정치국 위원과 함께 국무원 부총리로 선임됐다.

후춘화(胡春華) 신임 부총리는 후베이성(湖北)의 가난한 농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베이징대 중문과 졸업 후 자원해서 변방인 시장(西藏,티벳)에서 공청단(共青團) 자치 위원회 업무를 담당했다. 그 후 19년간 오지인 시장에서 일하며 부성장까지 역임했다.  

그는 당시 시장(西藏) 자치구 당서기였던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과 함께 근무를 했던 인연으로 후 전 주석의 신임을 얻기 시작해 '리틀 후진타오(小胡錦濤)'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 후 그는 공직에서 탄탄대로의 길을 걸으며 승승장구 했다. 후춘화는 불과 45세의 나이에 허베이성(河北省)의 성장으로 발탁되며 2008년 당시 최연소 성장(省長)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특히 후춘화는 지난 2012년 18대 당대회에서 25명의 정치국원에 오르며 6세대의 대표 주자로 꼽히기도 했다.  

후춘화는 지난 2012년 광둥성 당서기로 발탁된 이후 자세를 낮춰 시 주석을 향한 ‘충성 행보’를 보여 왔다고 중화권 매체들은 평가했다.

그는 광둥성 서기로 부임한 직후 광둥성 동서북지역 진흥발전방안(粵東西北地區振興發展)을 제시하며 시진핑 주석의 일대일로(一带一路) 전략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며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광둥성은 전국 최초로 일대일로 전략실시 방안을 마련한 지역으로 꼽힌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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