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지난해 후원금 가장 많이 받은 국회의원은? 박주민 민주당 의원, 3억5000만원으로 1위

기사입력 : 2018년02월27일 15:40

최종수정 : 2018년02월27일 15:40

노회찬 유승희 강병원 한정애 순으로 후원금 많아
후원금 모금 상위권 의원 대부분 민주당 '싹쓸이'
이완영 주호영 등 상위 10위권에 한국당 의원 2명
전체 후원금 541억원 집계..의원 한명당 1억 8000만원

[뉴스핌=이지현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현황'에 따르면 박주민 의원은 지난해 3억4858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국회의원 299명 중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박 의원 다음으로는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3억 4246만원을 모금했다. 이어 유승희 민주당 의원(3억3342만원), 강병원 민주당 의원(3억 2579만원), 한정애 민주당 의원(3억 2322만원)이 후원금 모금액 상위 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자유한국당 의원 중에서는 이완영 의원이 3억 1309만원을 모금해 상위 7위에 이름을 올렸고, 주호영 의원이 3억 773만원을 모아 9위를 기록했다.

후원금 모금 상위 10위 가운데 한국당 의원은 단 두 명밖에 없었던 셈이다.

이 같은 현상은 정당별 후원금 모집 현황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 후원회를 설치하지 않은 김수민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 의원을 제외하고 299개 후원회의 총 후원금 모금액은 540억9749만원 가량이었다. 한 의원실당 평균적으로 1억8093만원을 모금했다.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중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었다. 민주당의 총 모금액은 268억8836만원으로 의원 한 명당 평균 2억2218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한국당은 179억9109만원의 총모금액을 기록했지만 의원 한 명당 모금액은 1억5247만원에 불과했다. 반면 12억2645만원을 모은 정의당은 의원이 6명에 불과해 1인당 후원금이 2억441만원에 달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정치자금법 개정 후 설치가 가능해진 중앙당후원회의 모금액을 집계한 결과 평균 모금액은 2억 2500여 만 원이었다. 한국당을 빼고 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다, 정의당 등 총 10개 정당이 후원회를 등록했다.

이 중 정의당이 총 6억5400만원을 받아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았고, 대한애국당(5억4600만원), 민주당(5억1000만원), 민중당(3억49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