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구글·페이스북, 프랑스에 AI 연구 센터 설립 계획

기사입력 : 2018년01월23일 08:40

최종수정 : 2018년01월23일 08: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마크롱 정부의 홍보

[뉴스핌=최원진 기자] 미국 구글과 페이스북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의 번성하는 첨단 기술 산업과 해외 투자를 유치하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계획에 상당한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고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선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

구글과 페이스북은 몇 주 내에 프랑스에 새로운 인공지능(AI) 연구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는 스위스 취리히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설립되는 AI 센터다. 이번 조치는 프랑스 파리의 직원 수를 50%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2019년 말까지 기존 700명에서 360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구글은 프랑스 전국에 네 개의 구글 디지털 훈련 연구소를 개설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북서부 브르타뉴주 렌시에 설립된다. 구글은 이곳에서 매년 10만 명이 넘는 트레이닝을 목표로 두고 있다.

선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블로그를 통해 "프랑스가 글로벌 디지털 기술 분야에 최강이 될 수 있게 기술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과학, 예술, 학계에서 프랑스의 업적은 이곳을 AI 연구를 위한 이상적인 장소로 만든다"고 말했다.

이같은 구글의 발표는 경쟁사 페이스북이 같은날 프랑스 AI 센터에 향후 5년간 1천만유로(한화 약 131억1730만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이뤄졌다. 페이스북은 또, 프랑스 파리 연구소에 있는 AI 과학자들을 60명으로 늘리고, 기존에 경제적으로 지원하던 박사 학위 후보 1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이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파리근교 베르사유궁으로 초청해 '미니 다보스 포럼' 격의 '프랑스를 선택하세요'(Choose France) 행사를 진행했다.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 전날 비공개로 진행된 이 회의에서는 페이스북의 셰릴 샌드버그, 구글의 선다 피차이 CEO를 비롯해 거물급 기업인 총 14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크롱 정부가 프랑스 경제 성장과 투자 촉진을 위한 홍보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다른 기업도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특히 일본의 자동차 제조 업체 토요타는 최대 7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 약속했다. 또한, 북부 프랑스 공장에 3억유로(약 3935억1900만원)를 투자하여 생산 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