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영상] 이케아가 선택한 11명의 한국 대학생 디자이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대·홍익대·국민대 학생들, '스웨덴 코리아 영디자인 위크' 전시
'한국-스웨덴' 양국 문화 교류 확대 시초 제공, 내년엔 '어워즈' 론칭

[뉴스핌=전지현 기자] 스웨덴과 한국 디자인 교류를 위한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 전시회가 8일부터 17일까지 DDP살림터 2층 크레아(CREA)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스웨덴 공예 디자인 협회, 이케아, 스웨덴 정부 및 대학들과 이케아가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로 한국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것인데요.

젊은 디자이너들을 위한 전시회로 서울대, 홍익대, 국민대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했던 협력작품들이 같은 공간에 전시된 것이 눈에 띕니다.

'스웨덴 코리아 영디자인 위크'가 한국과 스웨덴의 젊은 디자이너 발굴 등을 위해 스웨덴 디자인 협회 등이 마련한 행사란 개최 취지 때문이죠.

300명 수용 가능한 라운드홀 크레아에는 스웨덴 영 디자인 작품 23개, 한국 디자인 작품 11개, 이케아 신제품 26개 등 총 60개 제품이 전시됩니다. 한국디자이너 제품들이 선정된 기준과 방식에 대해선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전시된 작품들을 살펴 봤습니다. 속삭이듯 계속 움직이는 '속삭이는 기계', 서울 창신동 역사를 배경으로 한 공간 프로젝트 '포곡정', 자연의 알고리즘과 인공적 사고의 조합을 사도한 '에이븐' 등 일반인이 보기엔 다소 난해한 작품들이 카데고리 기준 없이 선정돼 전시돼 있더군요.

마르쿠스 엥만 이케아 글로벌 디자인 총괄이 만드는데만 3년이 걸렸다는 물병. <사진=전지현 뉴스핌 기자>

이들의 작품은 '디자인'을 통한 양국 문화 교류 확대의 시초를 제공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이케아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어워즈'를 2018년에 론칭하기 때문이죠.

향후 스웨덴디자인협회, 스웨덴대외홍보처, 주한스웨덴대사관, 이케아코리아가 손잡고 만 35세 미만 한국 국적 신진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도 합니다.

한편, 이 장소에는 이케아의 디자인 철학 '데모크래틱'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요. 라르쿠스 앵만 이케아 글로벌 디자인 총괄은 물병하나를 만드는데만 3년이 소요된다고 하더군요.

위 사진 속 물병을 잘 들여다 보세요. 흔히 생활속에서 볼 수 있는 물병처럼 느껴지시나요?

이 3900원짜리 작은 물병은 탄생하기까지 사람들이 마시는 방법과 냉장고에 보관하는 습관, 재활용이 되는 친환경 요소를 수없이 고민하며 가미했다고 합니다. 

마르쿠스 엥만 이케아 글로벌 디자인 총괄은 "기능적인 면을 추가하기 위해 보관 및 음용 습관까지 고려해 이 지름을 가진 물명을 만들었다"며 "기계 세척이 가능케 하기 위해 입구도 넓게, 재활용이 가등하도록 코르크 마게를 사용했다. 매년 1000여곳의 가정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고민과 신규디자인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이케아 디자인 철학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이기 때문인데요.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닌 기존의 것을 더 낫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하더군요. 이를 위해 이케아 디자인은 디자인, 기능, 품질, 지속가능성 있는 사용감, 낮은 가격 등 5가지를 기준해 탄생된다고 합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