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MBC, '투깝스' 부진에 당황?…토·일·월, 3일간 재방송

기사입력 : 2017년12월02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12월02일 00: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진=MBC>

[뉴스핌=장주연 기자] MBC가 당황한 모양새다.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의 시청률 부진에 3일간 재방송을 내보내는 파격 편성을 결정했다. 

MBC 측은 1일 “‘이번 월요일 첫 방송된 월화특별기획 ‘투깝스’를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다음 주 월요일에 재방송한다”고 밝혔다.

MBC의 계획은 이렇다. 우선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투깝스’를 1회부터 4회까지 내보낸다. 이어 일요일 오후 1시5분부터 3, 4회를 재차 방송한다. 4일 월요일에는 본방송 전인 저녁 9시부터 1시간 동안 지난 방송을 다시 편집해 내보낸다. 시청자들이 5, 6회를 보는 데 무리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야 뻔하다. 저조한 시청률. 지난달 27일 전파를 탄 ‘투깝스’ 1, 2회 시청률은 각각 4.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5.1%를 기록했다. 같은 날 첫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 보기 좋게 패했다. 다음 날에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번에는 3.3%(3회), 3.6%(4회)로 ‘의문의 일승’과 나란히 시청률이 하락했다. 

준비 단계에서 기대를 모은 작품이라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투깝스’는 ‘만능키’ 조정석의 1인2역과 걸스데이 혜리의 합류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베일을 벗은 드라마는 신선하지 못했다. 사기꾼, 형사, 빙의, 사회부 기자 모든 것이 진부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혜리의 연기력 논란까지 일었다.

전작의 영향도 컸다. 앞서 방송된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역시 기대와 달리 부진한 성적을 냈다. MBC 총파업의 여파로 편성은 들쑥날쑥해졌고, 조기 종영 위기까지 찾아왔다. 그 탓에 ‘20세기 소년소녀’는 평균 2%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씁쓸하게 퇴장했다.

다행히 희망이 없진 않다. 새 드라마들의 출격에도 줄곧 월화극 왕좌 자리를 지키던 KBS2 ‘마녀의 법정’이 지난 화요일 종영했다. MBC가 ‘투깝스’를 3일간 내보내는 진짜 이유도 여기 있다. 후속작 ‘저글러스:비서들’이 시작 전에 시청자를 끌어모으겠다는 것. 과연 MBC의 바람대로 ‘투깝스’의 연이은 재방송이 시청률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