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언론노출, 증권사 보고서 노출, 주가상승' 원해
IR코리아, 스토리텔링, PR+IR 시너지 등 핵심서비스 공개
[뉴스핌=최주은 기자] “언론사 기자 컨텍도 어렵네요. 보도자료를 기사화하기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어요. 증권사 보고서에 실리는 일도 쉽지 않구요. 작년 말 IR업무를 시작한 이래 서울 여의도 증권사를 발이 닳도록 찾아 다녔습니다. 그렇지만 단 한 건의 증권사 보고서도 이끌어내지 못했죠. 애널리스트의 반응은 한결같더군요. <당신네 기업 우량한 거 잘 안다. 그런데 솔직히 보고서 쓸 생각이 없다. 소형주 다루는 보고서 내봐야 거래량이 작아 증권사 수익에 도움도 안된다>”
시가총액 2000억원에 달하는 한 코스닥 상장사 CFO의 얘기다.
15일 뉴스핌은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IR코리아 설명회’를 개최하고 “위 사례처럼 기업이 힘들어 하는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주고 맞춤형 솔루션과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IR코리아가 지향하는 바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주 뉴스핌 중기IB팀장(부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IR 코리아 설명회'에서 ‘IR 코리아, 뭐가 다른가?’의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이민주 뉴스핌 중기IB 팀장은 “IR 수요는 많은데 많은 업체들이 대행하는 업체의 서비스에 대해 만족스러워 하는 것 같지 않다”며 “기업들은 ▲언론에 회사가 많이 노출되는 것 ▲애널리스트 보고서에 실리는 것 ▲주가 상승 이 3가지를 원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를 포함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업체는 약 5000여곳이고 외부감사법인과 스타트업‧벤처 업체를 포함하면 약 5만여 곳”이라며 “하지만 이 가운데 증권사 애널리스트 리포트에 게재되는 기업은 100개사 정도로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들이 IR대행사에 대해 100%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를 100억원 미만의 규모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IR대행사와 증권사와의 관계자 평등하지 못하고 숫자 등에 치우친 팩트성 보도자료도 문제로 꼽았다.
이 팀장은 “스토리가 가미된 보도자료는 언론에 노출 빈도를 늘릴 수 있다”며 “또 IR에 앞서
PR을 강화해 시너지를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해법을 제시했다.
즉 기업에 맞는 스토리 발굴을 지원한다. ‘이민주의 재무제표 X-RAY’ ‘핫 CEO’를 통해 전문성과 심층보도가 가능하다는 것.
이민주 뉴스핌 중기IB팀장(부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IR 코리아 설명회'에서 ‘IR 코리아, 뭐가 다른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이 밖에 IR코리아 강점은 뉴스핌의 콘텐츠 유료 구독률이 업계 상위권에 속한다는 점이다. 1.0을 기준으로 상대적 콘텐스 구독률을 살펴보면 H증권사 기준 뉴스핌은 2.0 수준이다. E‧M인터넷경제지의 경우 2.3, M경제지 1.0, H경제지 0.9 순위다. K증권사사에 따른 수치도 뉴스핌이 2.5로 가장 높다. E‧M인터넷경제지 1.5, M경제지 1.0, H경제지 0.8 순으로 조사됐다.
또 뉴스핌은 대부분 증권사 HTS‧MTS에 기사가 송출된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다우 존스 등과 기사 제휴가 돼있어 IR코리아 고객사의 해외홍보 채널로도 용이하다.
뉴스핌 IR코리아는 3가지 핵심서비스와 4가지 IR서비스로 총 7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의 사업계획서에 따른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기사 송출, 평가&개선 밸류에이션 등 플랜-두-씨(Plan-Do-See) 방법으로 기업의 IR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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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