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은 '투자설명회'가 아닌 '지속가능성'에 대한 연구
위기 맞았을때 준비된 마인드와 노하우가 IR 포인트
[뉴스핌=최주은 기자] "최근 한 매체에서 국내 최대 IR축제로 'Korea Investment Festival'이라는 행사를 했는데 Investment와 IR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납득이 되질 않았다. 자세히 봤더니 투자 설명회였다. IR이란 말이 어느 순간 '투자설명회'로 변질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뉴스핌이 기획한 설명회는 IR의 본질을 잘 살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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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7 IR코리아 설명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15일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은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뉴스핌 'IR코리아 설명회' 축사를 통해 "IR의 본질적인 의미를 정확히 짚어 행사를 기획한 거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초창기 IR은 회사를 잘 포장해 주가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성"이라며 "회사가 위기를 맞았을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가 포인트"라고 말했다.
그는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하다보면 문제 해결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며 "준비된 마인드와 노하우가 있다면 위기를 어렵지 않게 극복할 수 있는데 이것이 IR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 회장은 "상장회사에서 IR을 담당하는 실무진이 없다면 풀이 갖춰진 뉴스핌에서 필요한 부분을 캐치하길 희망한다"며 "모든 분들이 오늘 행사에서 IR의 큰 전환점을 맞지 않을까 싶다. 한분도 빠짐없이 보람된 지식 얻어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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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