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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7]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고장 2호선 성수역 1위

장애발생 건수는 2호선 방배역이 가장 많아

  • 기사입력 : 2017년10월25일 11:26
  • 최종수정 : 2017년10월25일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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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고장 건수가 2호선 성수역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크린도어 장애가 발생한 건수는 2호선 방배역이 가장 많았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완주무진진안장수)이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에서 발생한 고장은 총 1만7767건, 장애는 총 11만2933건이었다.

스크린도어 고장은 2호선이 가장 많았다. ▲성수역 403건 ▲방배역 363건 ▲잠실나루역 343건 ▲잠실새내(구 신천)역 275건 순이다.

스크린도어 장애 발생도 2호선이 가장 많았다. ▲방배역 2408건 ▲성수역 2251건 ▲신림역 1878건 ▲서울대입구역 1799건 순이다.

<자료=안호영 의원실>

지난해 보강공사 시행 이후에도 서울시 지하철 스크린도어에서 잦은 고장과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 당시 저가낙찰과 공기단축에 따른 부실공사 때문이라고 안호영 의원은 지적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특히 스크린도어 고장 및 장애 발생률이 높은 2호선을 비롯한 (구)서울메트로 소속 역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9차례에 걸쳐 스크린도어 설치 발주를 했다. 이 가운데 4개 사업이 최저가로 낙찰됐다.

지난해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 조사 결과에서도 최저가 낙찰로 설치된 스크린도어의 고장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안 의원은 주장했다.

안 의원은 "서울시는 지하철 스크린도어의 근본적인 안전확보를 위해 전수조사 결과에 따른 보강공사를 빠른 시간 내에 추진해야 한다"며 "고장과 장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역에 대해서는 전면 재시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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