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 19차 당대회] 시진핑 '치국이정' 담은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천명

기사입력 : 2017년10월18일 15:43

최종수정 : 2017년10월18일 17: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8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
시진핑 국정 운영 사상 당장 수록 시사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280 명의 19대 전인대 대표와 3000여 명이 내외신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차 당대회 개막식이 진행됐다. <사진=뉴시스/신화사>

[뉴스핌=강소영 기자] 시진핑 집권 2기 출범을 알리는 19차 당대회가 18일 오전 9시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개막 대회 보고를 통해 과거 5년 집권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시 주석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의 신시대 진입을 선포하며, 자신의 국정운영 지침인 치국이정(治國理政·국가통치) 이론이 담긴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천명했다.

이날 보고에서 시 주석은 자신의 치국이정 이론의 핵심 내용인 '5위1체', '4개 전면전략','4개 자신감'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집권 2기 국정 운영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특히 그는 지난 18차 당대회에서 자신이 처음 거론한 '5위1체' 구도와 4개 전면의 전략을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업의 핵심 지침과 전략으로 정의했다.

5위1체란 경제·정치·문화·사회·생태문명 건설을 통한 전면적 샤오캉 사회 건설, 사회주의 현대화와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하는 국정 운영 사상이다. 4개전면이란 전면적 샤오캉 사회, 전면적 개혁 심화, 전면적 의법치국(법치실현 강화), 전면적 종엄치당(엄격한 당 관리)를 가리킨다.

시 주석이 이날 당 대회 보고에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업의 전체 구도를 5위1체와 4개 전면으로 정의한 것은 시진핑의 국정운영 사상과 전략이 당장(공산당 당헌) 개정안에 포함됐음을 시사한다.

그리고 시 주석의 치국이정 이론의 하나인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노선·이론·제도·문화에 대한 4개 자신을 견지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8대 확립이라는 표현으로 △ 중국 특색 사회주의 완성의 목표 달성을 위한 사회개혁 심화 △ 국정운영 시스템과 제도 현대화 △ 사회주의 법치국가 건설 △ 인민해방군을 세계 최강 군대로 육성 △ 중국 특색 외교 노선을 통한 신형 국제 관계 수립 △ 인류 공동 운명체 구축 △ 중국 공산당 영도의 핵심적 지위의 국정 운영 목표를 제시했다.

이밖에 시 주석은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기치 아래 초심과 사명을 잃지 않고 두 단계에 걸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전면적 샤오캉 사회 건설의 기초 위에 2020년부터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를 실현한 후 다시 21세기 중엽까지 아름답고 조화로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수립의 임무를 완성할 방침이다.

19차 당 대회는 7일의 일정으로 다음주 화요일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의 명단과 집권 2기의 핵심 권력층의 윤곽은 폐막식인 24일 이후 드러날 전망이다.

베이징안팎 정가 소식통에 따르면 19대 7인 상무위원은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외에 나머지 5명이 모두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상무위원에 뽑힐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은 왕양 한정 후춘화 리진수 천민얼 등이다. 

외신에 따르면 5년뒤 20차 당대회에서 시진핑의 뒤를 이을 인물로는 천민얼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후춘화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