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청주 'K-뷰티'거점·대전 첨단국방단지 만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괴산·함평·춘천·청주·대전 5곳 투자선도지구 지정

[뉴스핌=백현지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읍 상정리에 국내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는 케이(K)-뷰티 거점이 들어선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북 청주를 비롯해 ▲충북 괴산군 칠성면 ▲전남 함평군 학교면 ▲강원 춘천시 동면 ▲대전 유성구 안산동 총 5개 지역이 2017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다. 앞으로 이 5개 지역에서 전략사업이 집중 추친된다.

<자료=국토부>

투자선도지구는 지난 2015년 지역개발지원법 시행으로 도입됐다. 발전촉진형과 거점육성형으로 나뉘며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를 비롯한 각종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먼저 충북 청주시 오송읍 상정리에 사업비 2100억원을 들여 오송 '화장품뷰티' 거점을 짓는다. 바이오기술 연계 화장품산업 육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화장품 임상연구 지원센터, 수출지원 센터, 화장품 뷰티 진흥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는 2604억원을 들여 생태순환형 테마단지인 자연드림타운을 건립한다. 유기농 가공품 생산·판매에서부터 체험·교육까지 제공한다.

전남 함평군 학교면에는 청정 농축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1382억원이다.

강원 춘천시 동면에는 2636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생태주거단지와 수열원 에너지 네트워크를 만든다. 소양강댐 수열에너지(심층냉수)를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열에너지와 수상 태양광 에너지만을 사용하는 첨단산업단지도 만든다.

대전 유성구 안산동에는 첨단국방융합단지가 들어선다.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소, 각종 국방 관련학교와 연계한 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7417억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약 1조5000억원의 민간투자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