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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징둥 세계화 고급화 전략 강화, 글로벌 명품과 협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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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대 전자상거래 기업 해외 전자상거래 업체 투자 경쟁
글로벌 명품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확대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소비 시장의 업그레이드(소비수준 향상), 전자상거래 사업 환경 변화 등에 따라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의 해외 진출과 고급화 전략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알리바바(阿里巴巴)와 징둥상청(京東商城)은 최근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인수하거나 투자 혹은 협력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유통망을 전 세계로 키워나가고 있다.

28일 알리바바가 10억 달러에 동남아 지역의 유명 전자상거래 플랫폼 Lazada의 지분을 인수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이번 투자로 알리바바의 Lazada 지분은 51%에서 83%로 늘어났다.

알리바바는 현재 이탈리아 명품 유통 온라인 플랫폼 Yoox Net-a-Porter와도 협력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 측은 이 업체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선 22일 징둥상청도 3억9700만 달러에 영국의 패션전문 전자상거래 플랫폼 Farfetch의 지분을 인수, 최대 주주가 됐다. 류창둥 징둥상청 이사회 주석은 이번 투자를 통해 Farfetch 이사회에 진입했다.

해외 전자 유통망 확보와 함께 알리바바와 징둥상청은 전 세계 명품 브랜드와의 협력고 강화하는 추세다. 중국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저가상품에 기대 성장하는 데 한계에 부딪히면서 세계화·고급화 전략을 전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명 브랜드 업체 역시 오프라인 시장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온라인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어 알리바바와 징둥상청은 이미 세계 각국의 상당수 명품 브랜드와 협력을 추진중이거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례로 13일 알리바바는 항저우에서 패션·자동차·가전 등 각 분야의 54개 해외 유명 브랜드 CEO를 초청해 비공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LVMH), 버버리(Burberry), 마세라티(Maserati), 삼성, 지멘스 등 세계 굴지 기업의 임원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융(張勇) 알리바바 CEO가 직접 나서 알리바바가 제시한 신소매 전략을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소매란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을 결합한 신개념 유통 전략이다.

징둥상청도 해외 명품 브랜드와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욕, 밀라노, 런던, 베이징 및 상하이에서 패션쇼를 주최하는 것도 이 같은 전략에서다.

징둥상청은 이번달 6.18 쇼핑행사에서 구치(GUCCI), 비비안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아르마니(Armani) 등 세계 명품 브랜드의 상품을 입점시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의 명품 휴대전화 업체로 유명한 베르투(VERTU)와 협력, 중국에서는 딱 한 대만 판매되는 베르투 시그니처 코브라 리미티드 에디션을 징둥상청으로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해당 럭셔리폰은 전 세계에서 단 8대만 판매되는 한정판으로 대당 가격이 247만위안(약 4억 1446만원)에 달하고 헬리콥터를 이용해 배송이 된다.

6.18 쇼핑행사는 알리바바가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11.11(광군제)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에 대항해 징둥상청이 내세운 프로모션이다.

알리바바와 징둥상청의 이 같은 세계화, 고급화 전략을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같은 현상은 중국 소비수준의 향상에 따른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가 빨라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있다.

동시에 중국의 소비 업그레이드 가속화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 강화로 중국 시장과 기업의 전 세계 소비 시장에 대한 영향력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바바 그룹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월 기준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소비품 브랜드 가운데 80%가 이미 알리바바 산하 플랫폼인 티몰(톈마오)에 입점해있다.

중국의 시장조사기관 첸인포컨설팅(千訊咨詢)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해외 유명 브랜드의 90%가 징둥상청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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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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