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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은퇴①] 나도 몰랐던 나, 나부터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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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後 나는, 은퇴 前 나와 또다른 ‘나’
성격·기질 9가지로 분석한 에니어그램
“나는 몇번일까…나와 한번 악수해볼까”

[뉴스핌=김범준 기자] 100세 시대. 후회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선 '나'를 찾는 훈련은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윤동주 시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다.

하지만 학창시절 치열한 수험생활과 취업준비, 취업 후 일에다 삶에 치여 정작 '자아와의 악수'는 유예된다. 그렇다보면 은퇴 후 맞닥뜨리는 자아에 적응하지 못한 채 고통스러운 생을 보낼 가능성이 있다.

꾸준한 타인과의 대화 혹은 자신의 성찰을 통해 자아를 먼저 찾을 수도 있지만, 쉽지 않다면 성격 검사와 심리 상담 등의 방법으로 나와 악수를 청해볼 수 있다.

◆ "나는 몇 번?" 에니어그램의 9가지 유형

에니어그램. [마이크임팩트스쿨 홈페이지 캡처]

수많은 성격 검사가 있겠지만, '에니어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상담사를 통해 심층 검사하는 방법도 있지만,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간단한 검사를 받아볼 수도 있다.

에니어그램이란 그리스어 '에네아(Ennea·아홉)'와 '그라마(Gramma·도형 또는 점)'의 합성어로, 인간의 타고난 성격·기질을 9가지로 나눈 인간학 이론이다.

에니어그램은 평소 에너지를 쓰는 종류와 방식에 따라 크게 가슴(감정 중심)·머리(사고)·장형(본능)로 구분되며, 다시 각 3가지로 나뉜다. 가슴형에는 2·3·4번, 머리형 5·6·7번, 장형 8·9·1번이 해당된다.

① 개혁가(The Reformer)

원칙적이고 목표가 분명하며 자신을 잘 통제하고 완벽주의 기질이 있는 사람들이 해당한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박정희·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도 정치인 마하트마 간디 등이 있다.

② 조력가(The Helper)

관대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며,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소유욕이 강하다. 이 유형 사람들은 타인을 너그럽게 대하고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때 삶을 가장 의미있고 풍요롭게 느낀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테레사 수녀와 슈바이처 박사를 들 수 있다.

③ 성취가(The Achiever)

이들은 어디에서든지 적응을 잘하며 자신의 이미지에 관심이 많다. 또 성공 지향적이며 실용적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많은 것을 성취한다. 대표적 인물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이 있다.

④ 예술가(The Individualist)

민감하고 표현력이 있으며 극적이다. 하지만 자신의 내면에 빠져 변덕스럽고 정체성을 '남들과 다름'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이에 해당되며, 세계적인 가수 마이클 잭슨을 대표적 인물로 꼽을 수 있다.

⑤ 사색가(The Investigator)

이들은 지각력이 있고 항상 무언가를 추구하고 질문을 던지며 깊이 탐구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 혼자 떨어져 있기를 좋아하고 자신의 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기도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등이 이에 해당한다.

⑥ 충성가(The Loyalist)

충실하고 안전을 추구하며 책임감이 뛰어나 사람들에게 호감을 준다. 이들은 자신보다 자신의 지역 사회나 가족을 보호하는 마음이 더 강하다. 다만 의심과 불안이 많다. 대표적으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미국의 급진파 흑인 해방운동가 맬컴엑스 등이 있다.

⑦ 열정가(The Enthusiast)

늘 바쁘며 재미를 추구하는 유형이다. 이들은 대담하고 쾌활하며 낙천적인 자세로 삶에 접근한다. 하지만 즉흥적이고 변덕스러우며 욕심이 많고 산만한 경향이 있다. 천재 작곡가 볼프강 모차르트, 헐리우드 배우 짐 캐리 등이 대표 인물로 꼽힌다.

⑧ 도전가(The Challenger)

자신감과 결단력이 있는 유형이다. 이들은 스스로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도전을 격려하는 것 또한 즐기기 때문에 CEO나 창업가 스타일이 많다. 다만 고집스럽고 타인과 종종 대립한다. 대표적인 인물로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과 미국 흑인 목사 마틴 루터 킹 등이 있다.

⑨ 조정가(The Peacemaker)

느긋하며 남들 앞에 나서지 않으려는 유형으로, 경청과 동의를 잘하며 타인에게 위안을 준다. 다른 어떤 유형보다도 스스로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내면과 외부의 평화를 추구하려고 애쓴다. 최규하 전 대통령과 미국의 링컨 전 대통령 등이 이에 해당한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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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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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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