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사드 갈등에도 한-중 디스플레이 교류 '예정대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품·장비업체 현지 수출 타진…화웨이·ZTE 등 방문

[뉴스핌=황세준 기자] 한국과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배치에 따른 양국간 정치적 갈등에도 협력행사를 예정대로 치른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제1회 한-중 디스플레이 협력 교류회가 열린다. 심천시평판디스플레이협회가 주관하는 전시회에 한국 부품·장비업계가 참여해 현지 업체들과 1대1 기술협력 세미나 및 상담회를 갖는 형식이다.

주최측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사드 관련 영향이 나타날지 알수 없고 아직 취소 통보 받은 바도 없어 한국 참가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설명했다.

교류회에 중국측에서는 CSOT, Royole, Tianma, K&D, 화웨이, ZTE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화웨이와 ZTE는 공장 초청행사도 연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사드) <사진=블룸버그통신>

사드 보복으로 양국 관계가 악화되고 있지만 최근 디스플레이 증설을 추진 중인 중국으로서는 한국의 선진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한국 입장에서는 부품·장비업계의 해외 수출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중국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BOE가 10.5세대 LCD, CSOT가 11세대 LCD 생산라인을 각각 2018년 1분기, 2019년 1분기부터 양산 시작한다.

또 중국은 정부의 보조금 정책 하에 BOE, CSOT, CPT, EDO, Rotole, Tianma, Truly, Visionox 등 8개사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를 진행 중이다. 2018년 3분기 BOE를 시작으로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장비 확보 등의 문제로 양산능력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OLED의 경우  양산 후 품질인증까지 감안하면 2018년은 물론이고 2019년에도 제품을 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 디스플레이 업계는 그동안 꾸준히 중국 수출을 모색해 왔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원하고 있는 수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현지기업 방문 로드쇼를 가졌다.로드쇼 사업을 통해 총 61개의 국내 장비·부분품 업체가 현지 바이어를 방문했다.

또 디스플레이산업협회 내에 한중협력분과위원회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 30여개 부품·장비업체가 참여하는 이 위원회는 중국 업체들에 회사를 소개하고 정보를 교류한다. 분과위 중 지난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엘아이에스는 중국 BOE와 190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Tianma와 130억원 규모의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라세미콘도 Tianma에 306억원 규모의 장비를 공급한다.

IHS 집계결과 2010년 4.1%에 불과했던 중국의 세계 LCD 점유율은 2015년 15.4%로 약 4배 성장했다. 2017년에는 세계 최대 LCD 생산국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협회장)은 최근 정기총회에서 "글로벌 환경변화 조사 및 대응을 위한 협의기구를 운영하고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정보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한중 교류 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