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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이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스타일엑스> |
[뉴스핌=황수정 기자] 이주연이 영화 '더 킹'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주연은 최근 진행한 스타일엑스(styleX)와의 화보촬영과 인터뷰에서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의 비하인드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주연은 "오디션을 보고 감독님과 미팅 후 차미련 역할을 맡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차미련 역은 청순 여배우의 대명사이지만 한순간에 비디오의 주인공이 되는 캐릭터다.
이주연은 "처음 역할을 제안받았을 때는 수위가 좀 높다고 느껴서 고민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청순한 느낌의 여인인데 반전이 있는, 감독님이 저에게 원했던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좋은 감독님과 배우들이 함께 한다고 해서 결국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주연은 "차미련이 희생양이 되는 상황이 우리 사회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현실적으로 이런 경우가 많이 있구나. 내가 희생양이 되는 연예인이구나'라는 점을 계속 생각하면서 인물에 공감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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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이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스타일엑스> |
영화 '더 킹'에서 이주연은 5분 남짓한 짧은 분량이지만, 몽환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실제 샴페인을 마시고 촬영에 나서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
이주연은 "짧은 장면이었지만 하루 종일 찍었다"며 "사실 대사도 좀 더 셌다. 15세 등급에 맞춰 수위를 조절하다보니 지금의 장면이 됐는데 만족한다. 주위에서 '새롭게 느껴진다' '이주연인 줄 몰랐다'는 얘기를 만이 해주셨다. 나 같지 않은 나를 보여주는 것도 좋아한다. 임팩트가 있었던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주연의 화보와 동영상, 인터뷰는 '스타일엑스' 홈페이지와 네이버 포스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