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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한번 ‘미세먼지 나쁨’…숨막히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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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6일 중 전국 미세먼지 ‘좋음 또는 보통’ 21일
‘강원영서’ 미세먼지 최고, 태백산맥에 막힌 탓

[뉴스핌=김선엽·방글 기자] '환경의 역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환경이 이제 인류를 위협하는 것이다.

점점 더 뜨거워지는 우리 지구, 지구의 자정능력을 기대하기란 어려워졌다. 인간의 탐욕이 지구의 복원기능을 마비시켰다. 

미세먼지 '나쁨'을 나타낸 지난 5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의 모습이 뿌옇다. <사진=뉴시스>

더욱이 국정 혼란 속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우리 환경에 대한 고민은 찾아보기 힘들다. 대선주자들도 마찬가지다. 망할 것이냐 아니냐,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숨막히는 대한민국. 미세먼지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15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15일까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좋음~보통'인 날(해당 일 밤 11시 기준·오늘은 오전 5시 기준)은 21일에 불과했다. 나머지 25일은 전국 19개 권역 중 일부나 상당지역에서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강원영서지방은 21일이나 나쁨 또는 매우 나쁨이었다. 청정 강원과 거리가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날아가다가 높은 산에 막혀 강원도 영서지방에 그대로 고인다"고 설명했다.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인구밀집 지역인 수도권보다 높은 이유다.

수도권과 충청권도 미세먼지 나쁨의 단골 지역이다. 수도권에는 우리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충청권은 수도권에서 날아온 미세먼지가 소백산맥에 가로막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세먼지를 알 수 있는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서울타워. 서울시는 2015년부터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되면 남산서울타워의 조명을 빨간색으로 비춘다. <사진=뉴시스>

 

미세먼지는 직경에 따라 PM10과 PM2.5로 구분하며, PM10은 1000분의 10㎜보다 작은 먼지이며, PM2.5는 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PM10과 PM2.5 중 높은(나쁜) 등급을 기준으로 발표된다.

미세먼지는 사업장 연소, 자동차 연료 연소, 생물성 연소 과정등 특정 배출원으로부터 직접 발생하며 천식과 같은 호흡기계 질병을 악화시키고 폐 기능의 저하를 초래한다.

올들어 우리나라는 1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연속으로 전국 상당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또는 '매우 나쁨'을 기록했다. 1월 10일부터 16일까지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을 나타냈지만, 중순부터 1월 설 연휴 전까지 경기도와 강원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후 설 연휴 기간 전국이 대체로 미세먼지 '좋음' 또는 '보통'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수도권을 시작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이 확대됐다. 9~12일 '좋음~보통'이다가 이후 미세먼지 나쁨 지역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세먼지는 어린이와 노인 그리고 천식같은 폐질환 및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른의 경우 민감군으로 분류된다. 

이들의 경우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으로 높을 때는 장시간 실외활동을 삼가야 한다. 특히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실외에서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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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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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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