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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트럼프시대 대비 ‘글로벌 금리와 물가연동 펀드’ 출시

  • 기사입력 : 2017년01월16일 13:21
  • 최종수정 : 2017년01월16일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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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16일부터 글로벌 금리와 물가에 연동해 투자하는 ‘키움 글로벌 금리와 물가연동 펀드’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의 연내 2~3차례 금리인상 및 트럼프정부 출범 후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물가상승에 대비하기 위한 상품이다. 글로벌 금리와 물가에 동시에 연동해 수익을 추구하는 업계 최초 공모펀드상품이다.

키움운용 리테일 팀장은 “올해 미국의 금리상승이 2~3차례 예상되고 있고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공약인 대규모 인프라 투자, 소득세 인하, 보호무역주의 강화 정책이 실행될 경우 ‘트럼플레이션’으로 불리는 글로벌 물가상승이 예상된다”며 “기존 채권투자로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새로운 채권투자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 아래 이 펀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키움 글로벌 금리와 물가연동펀드는 국내외 선순위 변동금리 대출채권인 시니어론(뱅크론)에 투자해 금리인상에 따른 수익을 추구한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물가가 오르면 원금과 이자가 동시에 증가하는 물가연동국채에 투자해 물가상승에 따른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금리하락(채권가격상승기)기에는 시니어론과 물가연동국채 비중을 줄이고 일반채권 비중을 높이는 운용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또 하이일드 채권 및 KP물에도 투자해 금리가 상승 또는 하락 시 모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적극적인 채권 자산배분 전략으로 운용한다.

이 펀드는 채권-재간접펀드로 주로 미국에 상장돼 있는 금리와 물가에 연동된 ETF, 관련펀드, 실물채권 등에 투자한다. 환헷지형과 환노출형 두 가지 유형으로 출시된다. 연간 총 보수는 0.29~0.89%로 환매수수료는 없다.

키움운용 마케팅본부장 김성훈 전무는 “올해는 미국의 견조한 경기회복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기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과거에도 이와 같은 시기에는 금리와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던 만큼 최근 채권가격 하락으로 대안투자처를 고심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주목해볼 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미국 기대인플레이션지수 및 미국10년국고채 금리추이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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