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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위의장 이현재가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사진=이현재 페이스북> |
[뉴스핌=황수정 기자] 새누리당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당선된 이현재 의원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책위의장 이현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새누리당 당원 동지, 그리고 국민 여러분! 이번 새누리당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당선된 이현재 의원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책위의장 이현재는 "지금 우리 당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국민들께서는 지금 '탄핵 이후 새누리당은 혁신한다더니, 아직도 친박·비박 갈라져 싸우기만 하냐'고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다고 비난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탄핵 찬성을 미리 발표하고 찬성을 했다. 계파를 떠나 중도의 길을 걸어왔다. 언론에서는 비박이라 한다"며 "이제 '협치'를 통해 당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할 때"라고 전했다.
정책위의장 이현재는 "저 이현재가 정우택 신임 원내대표님과 함께 친박, 비박 계파를 초월하고 화합하여 당을 새롭게 재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정책위의장 이현재는 "30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쌓은 능력을 발휘해 가계부태 1300조, 전세계 최하위 출산율과 654만 명의 고령화 문제, 그리고 흔들리는 안보 문제 등을 선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정책위원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친박계 정우택 의원이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정책위의장으로는 이현재 의원이 선출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