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강세 베팅 활용하는 10개종목 반영 '기대'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종목코드: GS)가 헤지펀드들의 포지션에 대한 자료를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를 개발했다고 3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골드만삭스의 '베리 임포턴트 포지션(VIP) 지수'는 헤지펀드들이 포트폴리오에서 강세 베팅에 가장 빈번하게 활용하는 10개 종목으로 만든 지수다. 골드만삭스는 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GS 헤지 인더스트리 VIP ETF'를 개발했다.
이 ETF에 투자하면 헤지펀드와 똑같은 베팅을 할 수 있게 된다. 해당 ETF는 운용자산이 2000만달러로, 이날부터 뉴욕 증시에 상장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