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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CEO]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 "원격제어+게임플랫폼 두 마리 토끼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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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랫폼 성장+지진대비 원격 수요 확대

[뉴스핌=백현지 기자] "PC에서 모바일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소비자간거래(B2C)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유튜브 등에 올라가는 영상이 매일 100만개 이상 모비즌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지난 3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기업간거래(B2B) 뿐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 시작은 모바일 원격제어 및 녹화 애플리케이션 모비즌이다. 사용자가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면서 본인의 육성까지 녹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져 개인방송 운영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 모비즌은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월간액티브유저(MAU)가 600만명이 넘는다.

모비즌을 통해 녹화한 영상은 게임소셜전문 플랫폼 '게임덕'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도 가능하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 <사진=알서포트>

물론 기존 강점을 지닌 원격지원 및 제어 사업에서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알서포트의 원격 소프트웨어 점유율은 글로벌 5위, 아시아에서는 1위다. 대표제품으로는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 리모트뷰를 비롯해 리모트콜, 화상회의가 가능한 리모트미팅 등이 있다.

기존의 원격제어 소프트웨어는 모든 PC에 적합하게 개발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알서포트의 제품은 웹브라우저만 열면 연결이 가능하다. 

서 대표는 "주력시장인 일본은 지진과 같은 재난이 많아 이를 대비한 재택근무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원격제어 뿐 아니라 재택 등에 필요한 접근 관련 분야에서도 알서포트가 절대강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투자를 늘리고 있다. 실제로 리모트뷰는 전년대비 30% 이상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 일본 보험회사는 컴퓨터 한 대당 도입되는 리모트뷰의 구매계약을 몇천대 단위로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매출액의 절반 이상이 일본향인 만큼 추가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것.

알서포트의 고객사인 일본 1위 통신사 NTT도코모는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해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NTT도코모는 회사 지분 15.4%를 보유한 주요주주 중 하나다.

알서포트는 올 상반기 9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1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하지만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3% 증가한 56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바닥다지기를 거쳐 내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서 대표는 "180명의 본사 직원 중 연구개발(R&D)인력이 103명일 정도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코어기술을 고도화하는 전략은 내년부터 결과로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이동통신박람회 2017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참가를 통해 새로운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지난 2년간 준비해왔던 것들이 하나하나 가시화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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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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