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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조산업, 오너 3세에 추가 매각..편법 승계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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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회장, 보유지분 20만주 사조시스템즈에 매각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8일 오후 2시4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양섭 기자] 사조산업 오너인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보유 지분 일부를 그룹의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계열사 사조시스템즈에 매각했다. 지난해 8월 지분 10%를 매각한 데 이은 추가 매각이다. 사조시스템즈는 오너 3세인 주지홍 상무가 주요 주주로 지배하고 있는 회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사조산업 개인주주가 20만주를 블록딜 매매 방식으로 기타법인에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120억원 정도다. 이를 두고 증권업계 안팎에선 주 회장이 보유지분 일부를 사조시스템즈에 매각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사조산업 관계자는 "주 회장 지분을 사조시스템즈에 매각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이어 "조만간 관련 내용을 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조산업 최근 투자자별 매매동향 <자료=키움증권HTS>

이번 매각은 3세 경영 체제를 굳히기 위한 지분 거래로 해석된다. 주 회장은 지난해 8월 보유중인 사조산업 주식 50만주를 사조시스템에 매각하면서 사조산업은 사실상 3세 경영 체제로 돌입했다.

이번 추가 지분 거래를 통해 주지홍 상무→사조시스템즈→사조산업→사조계열사로 연결되는 수직구도가 더욱 확고해졌다.

이번 거래 이후에도 주 회장의 잔여 지분이 추가적으로 사조시스템즈 등으로 이전될 가능성은 열려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말 기준 주진우 회장의 사조산업 지분은 99만7000주(19.94%)이다.

이같은 지분 거래를 두고 업계 안팎에선 편법 승계를 지적하고 있다.

사조시스템즈는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폭발적으로 성장한 회사다. 지난 1982년 설립 당시 자본금은 2억7000만원에 불과했다.부동산 임대업, 용역경비업, 전산업무 용역서비스업 등을 주사업으로 하고 사조시스템즈의 내부거래 비중은 ▲2010년 60%(내부거래 매출 34억원) ▲2011년 67%(44억원) ▲2012년 91%(64억원) ▲2013년 92%(70억원) ▲2014년 56%(71억원) ▲2015년 55%(87억원) 등이다.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의 경우 오너일가 지분이 20% 이상인 비상장 계열사(상장사는 30%)의 내부거래 금액이 연간 200억원 또는 12% 이상인 경우 '일감 몰아주기'로 규제를 받지만 사조그룹은 이같은 요건에 해당되지 않아 제재를 받지 않는다.

편법 승계 지적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특별히 언급할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사조그룹은 고(故) 주인용 창업주가 1971년 설립된 원양어업회사 '시전사'를 모태로 하는 종합식품그룹이다. 공격적 인수합병으로 해표, 대림수산, 오양수산 등을 사들이며 성장했다. 고 주인용 창업주가 1978년 작고한 뒤 오너 2세인 주진우(67) 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물려 받았고, 지난해부터는 3세인 주지홍 상무에게 경영권 승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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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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