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현대重, LIG 제시안 반려 이유? '자금조달 불확실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IG투자證 인수가로 4~5000억원
“하이투자證 매각작업 지속”

[뉴스핌=이광수 기자] 현대중공업이 하이투자증권 인수후보로 나선 LIG투자증권에 대해 사실상 거부한 것은 가격문제가 아닌 '불확실한 자금조달계획'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단독 후보의 인수 제시안을 거부하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매각 중단설에 대해선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매각 측은 밝혔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하이투자증권 매각 주관사인 EY한영을 통해 "제시안이 너무 추상적이다. 자금조달 계획 등을 구체화시켜 달라"면서 사실상 LIG증권의 제시안을 거부했다.

이번 매각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업계 안팎에선 가격이 너무 낮아 매각 절차 진행이 안됐다고 추측하는데, 이보다는 LIG증권이 제시한 자금조달 계획의 불확실성이 반려의 가장 큰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LIG투자증권이 제시한 인수가는 4000~5000억원 선이다. 매각 측 관계자는 "자금조달 계획이 구체적이면 가격 적인 측면은 언제든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투자증권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업계 안팎에서 도는 매각 중단 설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인기가 다소 없는 매물인 것은 맞지만 연내 의도적으로 매각을 중단하거나 접는 경우는 없다"며 "지금도 가격을 문의하는 곳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투자업계에서 새 주인을 단번에 찾지 못한 경우는 상당수다. 현대증권의 경우 지난 2002년과 2015년 각각 AIG 컨소시엄과 오릭스 PE와 매각 절차를 진행했으나 끝내 협상에 이르지 못하다 올해 KB금융지주를 새 주인으로 맞았다.  

최근 예비 입찰을 마친 KDB생명도 2014년에 이어 이번 도전이 벌써 세 번째다. 최근까지 아주캐피탈 매각을 추진했던 아주그룹은 적당한 인수 후보자를 찾지 못해 매각 절차를 중단한 상태다.

하이투자증권 역시 이들처럼 단번에 새 주인을 찾긴 쉽지 않아 보인다. 일단 증권가에서는 중형 증권사를 M&A 대상으로 선호하지 않는 것이 이번을 계기로 입증됐다고 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현재 민영화가 진행 중인 우리은행에 기대를 걸어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민영화가 완료된 후 지주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때 비은행 금융사 등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하이투자증권 같은 매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