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IPO 검토하던 삼표의 침묵,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후계구도 IPO 실익 적어…동양 M&A 눈길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0일 오후 2시3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필성 기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던 삼표그룹의 침묵이 장기화되고 있다. IPO를 포기했다는 관측도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중이다. 이유는 뭘까.

관련업계에서는 삼표가 IPO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보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침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더 많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표는 지난 7월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은 후 주관사 선정은 커녕 IPO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않는 분위기다.

삼표 관계자는 “IPO를 할지, 말지, 하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내부 검토 중”이라며 “IPO에 대해서는 어떤 것도 결정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서 IPO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음에도 소문이 너무 과도하게 퍼졌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IPO설 자체가 계산된 ‘간보기’에 불과했다는 시각도 있다. 처음부터 삼표가 IPO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표는 50년 역사 속에서 단 하나의 계열사도 상장시키지 않았던 기업이다. 지난해 인수한 동양시멘트가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가 됐을 정도. 그런 삼표가 IPO에 매력을 느낄 이유는 많지 않아 보인다.

삼표의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89.7%로 전년보다 70%P이상 급증했지만 경쟁사의 부채비율보다는 높지 않은 수준. IPO 가능성이 제기되자마자 동양 M&A 가능성이 거론된 이유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보면 삼표의 IPO는 현재 지배구조에서 시기상조다.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장남인 정대현 삼표 전무가 보유한 삼표의 지분은 14.07%로 정 회장의 지분 81.88%에 비하면 크게 모자란다. 지분 승계까지 갈 길이 많이 남았다는 이야기다.

IPO를 통해 삼표의 시가총액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정 전무가 지분을 확보하는데 드는 비용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정 회장의 지분이 희석되는 과정에서 정 전무가 안정적 경영권을 위해 확보해야 하는 지분의 양이 더 많아질 가능성도 높다. 경영승계 과정에서 IPO가 오히려 비용 증가를 가져온다는 이야기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삼표가 직접 IPO를 추진하기 보다는 가능성만 열어둔 것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동양이다. 삼표의 IPO 이슈가 본격화 될 당시 가장 영향을 받은 기업으로 동양이 꼽힌다. 동양은 현재 유진그룹의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노출된 상태로 동시에 파인트리자산운용, 삼표그룹도 꾸준히 기회를 엿보고 있던 상황.

경영권 분쟁 기대감이 동양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던 것이다. 때문에 유진그룹과 레미콘 분야에서 선두를 다투던 삼표의 입장에서는 동양의 주가 하락으로 유진그룹에 용이하게 동양 인수의 길을 열어주기 보다는 IPO를 통해 M&A 이슈를 장기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유진그룹이 동양을 인수하게 될 경우 유진그룹은 삼표를 누르고 확고한 레미콘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하지만 동양 주가가 높을수록 유진그룹은 동양의 주식 매입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게 된다.

실제 삼표는 지난 3월 유진그룹의 이사회 진입 관련 주총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하면서 동양의 편을 든 것으로 알려졌고, 결과적으로 유진그룹의 동양 경영권 확보는 실패한 바 있다.

따라서 업계는 유진그룹에서 추진 중인 동양 경영참여 재도전 이후의 삼표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유진그룹은 최근 동양에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했고 이에 따라 11월 중 임시주총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진그룹은 지난 7개월간 지분을 꾸준히 사들여 현재 우호지분을 포함 동양의 지분 27.5%를 확보한 상태. 유진그룹이 이번 임시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한다면 삼표로서는 IPO라는 카드를 보유할 이유가 많지 않다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표가 IPO를 통해 동양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인수하지 않겠다고 단언하는 순간 동양의 주가 부양 이슈 중 하나가 사라져버린다”며 “이 때문에 IPO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기 보다는 검토 수준으로만 입장을 밝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