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한국 스타트업, 중국 VC 투자 받아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장혁 고려대 교수 인터뷰...산학연구포럼 HMG 주도

[뉴스핌=백진규 기자] “한국에 투자하려는 중국 벤처캐피탈(VC)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엔터테인먼트, 의료 성형, 화장품. 나머진 다 고개만 끄덕거리고 외면하더군요.”

이장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로 B2B 시장에 마케팅 개념을 도입한 인물이다. 3년간 LG디스플레이 산학협력을 진행하면서 마케팅, 기획, 영업 자문을 맡아 산업 사이클을 단축시키기도 했다.

이 교수는 박선영 건국대 교수, 전희주 동덕여대 교수, 변영진 클로저 대표, 최명화 현대자동차 상무 등 뜻이 맞는 학자, 기업가 출신 인사들 20여명과 함께 지난 2008년부터 매월 한차례씩 하이테크 마케팅 그룹(HMG) 포럼을 갖고있다. 이들이 지칭하는 ‘하이테크 산업’이란 과거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로, 블루오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산업이다.

HMG 포럼의 김세훈 BCC 지사장, 이장혁 고려대학교 교수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최근 HMG포럼은 중국으로 실무 분야를 확장했다. 회원 기업들의 중국 진출 전략을 점검하고, 중국에서 벤처캐피탈(VC) 자금을 유치해 한국 스타트업 기업과 매칭하기로 한 것.

이 교수는 지난 21일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수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기업에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만 갖고 중국 진출을 준비했던 중소 기업들이 자금 부족으로 인해 시간 싸움에서 밀리고 있다”며 “기존 사이클을 단축시켜 효율을 높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중국 VC 투자를 받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시장조사부터 법인 설립, 현지 허가 등을 한국기업이 단독으로 진행하기는 어렵지만, 중국 VC 플랫폼을 활용하면 시간도 단축할 수 있고 운영자금도 그만큼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 VC들의 관심사는 엔터, 의료 성형, 화장품에 집중돼 있어 목표가 분명하다는 것이 모임의 공통된 의견이다. 중국에서는 보통 7억~10억원 정도의 자금을 투자할만한 중소기업을 찾아내고 싶은데, 규모나 경쟁력 면에서 다른 분야까지 투자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HMG 참가자들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 한류 열풍이 거세게 몰아치는 지금 관련 분야 진출을 확대해야 나중에도 중국에서 먹거리가 생긴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중국 컨설팅 기업 BCC의 김세훈 한국 지사장도 HMG에 동참했다. BCC는 중국 미국 한국을 비롯한 5개국에 네트워크를 갖고 리서치 컨설팅 투자유치 등을 담당하고 있다.  

김 지사장은 “단순히 자금난 해결을 위한 투자유치가 아니라 중국인들의 인맥과 문화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BCC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HMG는 앞으로 중국 진출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먼저 5월 말에 BCC가 중국 벤처투자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