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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국 주택가격 전년비 4.1% 상승

기사입력 : 2015년05월27일 07:11

최종수정 : 2015년05월27일 07:11

전망치 상회, 전월비로도 0.8% 올라

[뉴스핌=김민정 기자] 3월 미국의 주택가격이 지난 12개월간 4.1% 상승했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가 2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한 주택이 '매매중' 사인을 걸어 놨다.<출처=블룸버그통신>
10개 대도시에서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4.7% 상승했으며 20개 대도시에선 5.0% 올랐다.

전문가들은 당초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이 4.9% 오를 것으로 전망했었다.

데이비드 블리처 S&P다우존스 지수위원장은 "사람들이 새로운 주택 버블에 대해 질문하는 것은 놀랍지 않다"며 "버블에 대해 확실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이 끝나고 뒤돌아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블리처 위원장에 따르면 주택가격은 대체로 한 해에 1% 오른다. 다만 그는 연율로 보면 상승률이 올해 절반으로 줄어 주택가격 상승세가 완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샌프란시스코와 덴버의 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3%와 10.0% 상승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한 텍사스 주택 시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댈러스의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9.3% 올랐다.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로도 상승했다. 계절조정을 반영하지 않은 3월 미국의 주택가격은 2월보다 0.8% 상승했다. 10개 주요 도시와 20개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은 전월대비 각각 0.8%, 0.9% 올랐다.

계절조정을 거치면 10대 도시의 주택가격은 2월보다 3월 0.9% 올랐으며 20개 대도시에선 1.0%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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