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경춘선에 도입될 국내 최초 준고속열차의 공식 명칭이 ‘ITX-청춘’ 으로 명명됐다. ‘ITX-청춘’ 은 16일 오전 10시 청량리역에서 명명식 및 시승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16일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이날 오전 10시 청량리역에서 국내 최초 도시간 준고속열차인 ‘ITX-청춘’ 명명식 및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준영 사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철도 관계자 등 내외 귀빈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열차명으로 ‘ITX’와 ‘청춘’을 제안한 우수고객 32명이 특별 초청된다.
새로운 준고속열차명인 ITX-청춘의 ‘ITX’는 ‘도시간 준고속열차’를 뜻하는 ‘Intercity Train eXpress’의 약자이며, ‘청춘’은 단순한 나이가 아닌 꿈과 열정이 있는 젊음을 상징한다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ITX-청춘은 KTX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가장 빠른 열차로, 최고속도는 180km/h를 자랑한다. 오는 12월부터 용산~청량리~춘천을 운행하게 될 예정이다.
허준영 사장은 “인터넷으로 열차명 공모에 참여해 주신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도시간 준고속열차의 브랜드명을 결정했다”면서 “코레일은 향후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여러 도시에 ‘ITX’를 확대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ITX-청춘의 운임, 정차역, 운행횟수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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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