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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양창영 의원 “발암물질 페인트 무허가 판매 중”

기사입력 : 2015년09월10일 14:03

최종수정 : 2015년09월10일 14:03

양창영 의원 <사진=양창영 의원실>
[뉴스핌=황세준 기자] 페인트에 발암물질인 크롬6가화합물이 함유돼 있음에도 무허가로 판매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양창영 새누리당 의원(환경노동위원회, 비례대표)은 “크롬6가화합물이 함유된 페인트 판매업체 2985곳이 무허가로 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환경부 국감을 통해 밝혔다.

양창영 의원에 따르면 제비표 페인트, 삼화페인트 등 국내 제조된 페인트 및 수입페인트에는 대부분 크롬6가화합물이 함유돼 있다.

현행법상 크롬6가화합물은 제한물질로서 0.1% 함유된 제품은 지방청의 허가를 받고 판매할 수 있다.

환경부가 제출한 자료 ‘전국 페인트 판매업체 허가현황’에는 허가 대상 6670곳 중 55.2%인 3685곳만 허가를 받았고 나머지 2985곳 44.8%는 무허가로 운영 중이다. 기준치를 초과하는 제품량은 총 1만6524t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양창영 의원은 “크롬은 발암성, 피부과민성, 수생생물에 대한 환경적 유해성 등 상당히 유해한 물질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최대 60%까지 함유된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양창영 의원은 또 “크롬6가화합물질 중 크롬 피그먼트 옐로34(C.I. Pigment green13)의 경우 발암성 물질이자 생식독성물질로 EU 등 선진국에서도 상당히 위험한 물질로 취급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양창영 의원은 아울러 “현재 일본의 페인트 제조업체들은 페인트에 크롬을 아예 사용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도 이와 같은 조속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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