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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00선](26) 강남 일원동 랜드마크 꿈꾸는 ′현대아파트′

기사입력 : 2014년08월01일 08:00

최종수정 : 2014년07월25일 15:29

-노후지역에 재건축 추진으로 가치 높아져..녹지공간, 역세권 장점

[편집자주] 이 기사는 7월 25일 오후 4시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강남구 일원동 ‘현대아파트’(현대사원아파트)가 재건축 후 이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를 꿈꾸고 있다.

일원동은 아파트가 대부분 준공된 지 20여년이 흘러 신축 아파트가 귀하다. 아파트도 14곳에 불과하다. 때문에 현대아파트가 고층,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하면 지역의 시세를 이끄는 대표적인 아파트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이 단지는 강남구 개포동과 대치동 등과 맞닿아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생활 편의시설을 누릴 것으로 점쳐진다. 대모산과 같은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생활도 가능하다. 

단지 모습
◆3호선 대청역 앞 역세권 단지

현대아파트는 지하철과 버스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에 있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단선 대모산입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버스는 마을(강남01, 05, 06, 10번)을 비롯해 일반(16번), 공항(6009번), 직행(9407, 9507번), 간선(333, 401, N37번), 지선(3011, 3219, 3413, 4412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 접근이 쉽고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영동대교가 있다.

명문 학교도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일원초, 영희초, 왕복초, 중동중, 중동고, 증산고 등이 걸어서 통학 가능한 학교다.

반경 1km 안에는 서울삼성병원, 성균관대 의과대학, 마루공원, 대모산 자연공원과 같은 생활 인프라 시설이 있다. 

◆노후된 일원동, 신축 아파트 귀해

일원동은 행정구역이 강남구에 속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인기 지역이다. 신축 아파트가 없고 재건축도 활발하지 않아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 준공된 아파트는 지난 1995년 입주한 호정빌라트(19가구)다. 건축연한이 대부분 20~30년 된 노후아파트가 많다. 현대아파트가 재건축되면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아질 여지가 많은 셈이다.

이 단지는 최고 5층, 15개동, 465가구에서 최고 25층 840가구로 조성된다. 이 지역 민간아파트 중 푸른마을(930가구) 다음으로 가구수가 많다.

재건축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도 호재다. 이달 초 재건축 계획안이 통과됐다. 조합측은 내달 사업시행인가 총회를 개최한다. 이어 내년 상반기 관리처분 인가, 내년 10월 이주 및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 말 준공 예정이다.

◆개포·대치동 시세로 움직이면 1억원대 시세차익 기대

현대아파트는 일원동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다. 하지만 바로 옆 개포동, 대치동과 비교하면 시세가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게 중개업소의 분석이다. 

84㎡(이하 공급면적) 시세는 7억5000만~8억원이다. 105㎡는 9억3000만~9억6000만원에 움직이고 있다. 평균 3.3㎡당 시세가 2800만~2900만원인 셈이다. 

지난해 삼성물산이 분양한 ‘래미안 대치 청실’은 평균 분양가가 3.3㎡당 3400만원 수준이다. 역삼동 ‘역삼자이’ 분양가는 3.3㎡당 3100만원 수준이다.

현대아파트가 재건축 이후 3.3㎡당 3200만~3300만원으로 오르면 105㎡ 시세는 10억2000만~10억5000만원다. 현재 주택 소유자가 같은 면적으로 배정 신청할 때 분담금이 없다면 1억원 정도 시세차익을 바라볼 수 있다.

단지 인근 P공인중개소 사장은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거주 밀집도가 낮아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며 “내년 말 KTX수서역이 개통되고 재건축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 개포·대치동 아파트와 비슷한 시세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세 급등은 제한적

다만 일원동은 인구 유입이 별로 없다는 게 단점이다. 거래가 활발하지 못하다. 그 만큼 시세가 크게 변동할 가능성이 낮은 것이다.

또 임대아파트 및 소규모 단지가 많아 자산가들이 실거주를 꺼리는 분위기도 넘어야할 산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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