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 100만 돌파 기념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 2차 예고편 캡처] |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미공개 영상을 포함한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길거리 마술사였던 포 호스맨이 라스베가스에서 프랑스 은행의 2천억 원을 훔치는 기상천외한 마술을 펼치면서 시작된다. 포 호스맨은 3초 만에 관객을 프랑스 은행 금고로 이동시키는가 하면 버튼 하나로 라스베가스 무대에 2천억 원이 쏟아지게 한다.
이어 뉴올리언스의 두 번째 매직 쇼에서는 부당하게 부를 축적한 자본가에게 훔친 돈을 관객들의 개인 계좌로 이체시키는 모습이 그려진다. 플래시 조명으로 계좌의 잔액이 적힌 종이를 비추자 마치 마법처럼 숫자가 변하면서 잔고가 늘어난다.
후반부에는 박진감 넘치는 차량 추격 신과 카드 한 장으로 FBI 요원을 제압하는 매직 액션 등 다채로운 장면이 삽입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프닝부터 포 호스맨의 하이테크 매직쇼의 면면을 자세히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은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 봤을 판타지를 마술로 시연한다는 점에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시에 포 호스맨이 누구를 위해서, 왜, 어떻게 이런 일을 해내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100만 돌파 기념 2차 예고편을 공개한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은 영화 속 숨겨진 이야기와 하이테크 매직쇼에 대한 일면을 보여주며 영화의 흥행세를 계속 이어나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