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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시구에 해외 언론도 관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미국 야후스포츠는 지난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태미가 선보인 공중회전 시구를 18일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야후스포츠는 "미국에서 시구하는 것은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태미는 한바퀴를 돈 후에도 슬라이더 혹은 떨어지는 패스트볼로 보이는 좋은 볼을 던지며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고 태미 시구를 평가했다. 또 야후스포츠는 리듬체조선수 출신 신수지의 '백일루전' 시구도 소개하며 태미의 공중회전 시구와 어느 것이 더 좋은지 직접 비교해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로스포트도 태미 시구에 대해 "공중으로 가볍게 날아올라 회전한 뒤 공을 던졌다"면서 "한국의 태권도 선수가 믿을 수 없는 일을 벌였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태미는 두산 베어스 유니폼 상의와 핫팬츠를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와인드업 후 360도 공중회전 발차기 시구를 펼친 태미는 볼이 포수까지 무사히 도달하자 두 팔을 하늘로 번쩍 들고 환호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