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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 노출사고 파문…또 누가 파파라치에 찍혔나?

기사입력 : 2012년12월13일 23:14

최종수정 : 2012년12월13일 23:14

앤 해서웨이 노출사고 파문 [사진=뉴시스]
앤 해서웨이 노출사고 파문…또 누가 파파라치에 찍혔나 

[뉴스핌=이슈팀] 앤 해서웨이의 노출 사고로 인터넷이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앤 해서웨이와 마찬가지로 본의 아니게 노출 사진이 찍혀 화제에 올랐던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네티즌들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노출 사고 파문의 대표 사례는 두말 할 것도 없이 2004년 제38회 슈퍼볼 축하공연 도중 한 쪽 가슴이 노출된 자넷 잭슨이다.

해당 노출사고 장면은 당시 CBS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TV프로그램에 자넷 잭슨의 노출 장면이 드러남에 따라 CBS는 저속하고 음란한 장면을 심의 없이 무분별하게 노출시켰다는 사회적 뭇매를 피할 수 없었다.

'니플게이트'라 이름 붙여진 이 사건은 사건 이후 생방송 프로그램에서도 1~2초의 지연중계를 하도록 미국 법이 바뀔 정도로 큰 후폭풍을 남겼다.

영화 '판타스틱4'로 스타덤에 오른 마리아 메노우노스(33)는 지난해 1월 초, 하반신이 노출되는 아찔한 사고를 겪어 화제가 됐다.

당시 마리아 메노우노스는 마이애미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수영복 하의가 한 쪽으로 쏠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파파라치에게 은밀한 부분이 촬영되는 곤욕을 겪었다.

이후 메노우노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파라치가 재밌었던 모양이다"라고 당당하게 의사를 피력해 또 한번 화제가 됐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영화배우 엠마 왓슨 역시 노출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

엠마 왓슨은 2010년 11월 미국 NBC '더 투데이쇼'에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 홍보차 출연했을 당시,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매우 타이트한 원피스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엠마 왓슨은 다리를 꼬는 과정에서 짧은 치마 아래로 속옷이 노출됐다는 구설수에 오르며 노출 사고 논란이 불거졌다.

엠마 왓슨 [사진=NBC `투데이쇼` 방송 캡처]

이후 엠마 왓슨은 지난해 2월 Baftas(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파티에서 가슴에 부착된 테이프가 노출된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엠마 왓슨은 가슴 앞부분이 깊이 패인 실크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참석, 옆 모습을 찍은 사진에서 가슴 부위를 고정하는 테이프가 우연히 노출된 것.

또한 엠마 왓슨은 올해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플라워(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시사회에 참석했다가 가슴 가리개의 일부가 노출되는 사고를 겪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의 배우이자 가수인 르네 올스테드가 지난 10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다티 본 티즈 컬렉션 론칭파티'에서 가슴이 노출되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해당 노출 사고는 드레스 가슴 부분이 지나치게 파인 탓이었다. 당시 르네 올스테드의 가슴 노출 사진은 한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온라인 상으로 급속히 확산되며 구설수에 올랐다.

르네 올스테드 노출사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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