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스다 유카와 스캔들에 빠진 잇사 전 약혼녀 후쿠모토 사치코 [사진=공식 블로그] |
미국 출신 오키나와계 일본인…'젠 엑스 캅2' 출연한 '팔방미인'
[뉴스핌=김세혁 기자] 일본 걸그룹 AKB48 멤버 마스다 유카와 힙합 댄스그룹 ‘다 펌프(DA PUMP)’ 리더 잇사(33)의 스캔들이 주목 받으면서 잇사의 전 약혼녀 후쿠모토 사치코(30)도 화제다.
배우이자 패션모델로 활동 중인 후쿠모토 사치코는 1982년 5월3일 미국 테네시 락스빌에서 태어났다. 이후 오키나와현으로 건너와 부모와 함께 살았다. 아버지는 일본인이며 어머니는 대만 출신이다.
13세부터 춤과 음악을 배우기 시작한 후쿠모토 사치코는 오키나와에서 모델로 활약했다. 이후 홍콩 영화배우 겸 감독 갈민휘(46)와 만나 현지 활동을 시작했다.
중화권에서 ‘주디(Judy)’라는 애칭을 사용한 후코모토 사치코는 2000년 홍콩영화 ‘젠 엑스 캅2’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진목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진관희, 종려제, 매기큐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다.
![]() |
마스다 유카와 스캔들에 빠진 잇사 전 약혼녀 후쿠모토 사치코 [사진=공식 블로그] |
2001년에는 홀로 미국으로 건너가 춤, 노래, 연기를 배웠다. 2002년 오키나와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일본 내 연예활동을 시작했다.
후코모토 사치코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다시 대만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이 때 다수의 TV드라마와 와코루, 소니, 대만광광청 등 광고에도 출연했다. 2010년 일본으로 돌아왔으며 이듬해 12월20일 다 펌프 리더 잇사와 약혼을 발표했으나 이후 약혼은 파기됐다.
다재다능하고 자유분방한 후쿠모토 사치코는 연기나 노래뿐 아니라 그림, 사진, 작곡에도 재능을 가졌다. 자동차 면허도 1종 대형을 포함해 3개나 갖고 있으며, 선박운행면허와 다이버 자격도 취득했다. 일본어는 물론 영어, 만다린, 대만어, 광둥어에 능하다. 늘 여행을 즐기기 때문에 일정한 주소지가 없다.
후쿠모토 사치코는 현재 일본에 머물며 고향이나 다름없는 오키나와의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이다. 항간에 잇사와 동거 중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