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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
가수 겸 탤런트 서인국이 에이핑크 정은지에게 사랑고백한 것에 대해 정은지의 반응은 어땠을까.
서인국은 7월 19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은지원과 함께 출연했다.
방송에서 은지원은 "서인국과 정은지의 극중 러브라인이 현실로도 진행되고 있다"며 "카카오톡 단체 대화를 하는데 서인국이 갑자기 음성메시지를 보냈다"고 폭로했다. 그것은 바로 "은지야 사랑해"
이에 서인국은 "처음엔 안 그랬지만 지금은 조금 마음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MC들의 부추김에 서인국이 정은지에게 전화해 "잠깐 만나자"고 하자, 정은지는 "지금 쌩얼이라 안 된다"고 답했다.
옆에 있던 은지원이 정은지에게 "오빠 안 보고 싶냐"고 묻자, "오빠는 보고 싶어요"라고 답해 은지원을 섭섭하게 했다. 은지원은 "나에겐 감정이 없으니 쌩얼 보여줘도 상관없고 서인국에겐 마음이 있으니 쌩얼 보여주기 싫은 것 아니냐"는 결정타를 날렸다.
정은지의 대답은 "오케이?"
정은지는 "인국오빠가 갑자기 손잡고 어깨에 손 올리는데 어떤 여자가 얼굴 안 빨개지겠나. 같이 일하는 동료고 그 이상의 감정은 없다. 사랑한다는 말 많이 하는데 부담스럽다. 자제 해달라"고 답했다.
정은지의 발언에 택시 안은 웃음바다가 됐지만, 서인국의 심정은 어땠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한편 90년대 아이돌 문화를 다룬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서인국, 정은지, 은지원, 신소율, 호야 등이 출연한다. 2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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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