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이 학벌위주 사회와 과도한 입시경쟁·사교육비, 수도권집중문제, 입시위주의 고교교육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는 '서울대 폐지' 공약을 국민 절반 이상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리얼미터>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에서 67.8%로 서울대 폐지 반대의견이 높게 나타났고 61.4%를 기록한 경기·인천이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부산·경남·울산 53.9%, 서울 53.1%, 대구·경북 52.8%, 전북 49.1%, 전남·광주 38.3%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68.8%로 반대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50대 58.9%, 30대 56.9%, 60대 이상 50.1% 순이었고 40대는 46.3%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유선전화 80%, 휴대전화 20%)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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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