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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박기춘 "원구성, 박근혜 직접 나와라"

기사입력 : 2012년06월10일 15:34

최종수정 : 2012년06월10일 15:34

- " 민간인 사찰·언론파업 사태, 국정조사·청문회 개최돼야"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은 19대 원구성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기 위해서는 박근혜 전 위원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10일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과 원구형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데 대해 "안된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는 새누리당 전략 때문"이라며 "결정권자인 박근혜 전 위원장이 직접 나오라"고 촉구했다.

이날 박 부대표는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에 대해 "재량권 없이 가이드라인을 결정해서 온다"면서 "그 이상은 더 나가지 못하고 그 안에서만 대화를 해야 해서 한계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진정성을 갖고 임해달라"면서 "한쪽으로는 만나고 또 한쪽에선 지연시키는 이중플레이를 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부대표는 민주당 협상 타결 원칙에 대해 "새누리당의 무원칙과 관례 무시에 반해서 상식과 순리에 입각한 협상을 임하고자 한다"며 "국민의 의혹이 집중돼 있고, 관심이 많은 민간인 사찰, 언론파업 사태는 국정조사와 청문회가 개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조사권을 포기하는 것은 직무유기"라면서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언론사 장기파업 사태, 4대강 혈세낭비 부실공사, 매쿼리 특혜의혹, 저축은행 사태 등의 문제를 다룰 핵심 상임위 중 한 개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순리"라고 강조했다.

박 부대표는 상임위 3개 대신 3대 국정조사를 열겠다는 제안을 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긍정적이고 탄력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부대표는 전날 새누리당이 ▲ 불체포특권 포기 ▲ 연금제도 개선 ▲ 국회의원 겸직금지 ▲ 무노동무임금 적용 ▲ 윤리위원회 기능 강화 ▲ 국회폭력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하는 쇄신안 결의문을 채택한 데 대해서 '쇼쇼쇼 행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원구성 협상은 등한시하면서 의사일정 합의도 없이 새누리당이 일방적으로 등원하는 모습은 '등원쇼'에 지나지 않으며 야당을 무시하는 오만불손한 행태"라면서 "그 어떤 사안이라도 합리적 방안이 있다면 우리당은 함께 논의할 수 있으니 새누리당은 쇼쇼쇼 행진만 할 것이 아니라 하루 빨리 국회를 열어서 이런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노동 무임금 결의안에 대해서는 "우리는 생활형 국회의원도 많고 겸직도 많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박 부대표는 상임위 배분문제에 대해 "1지망 문방위, 2지망 국토해양위, 3지망 정무위 셋 중 하나를 달라고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면서 "그 안에서 줘야 양보인데 바깥에서 주면서 자꾸 양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급기야 법사위까지 내놓으라고 하는 것은 놀부 심보고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다"며 "관례를 무시하고 그토록 법사위에 매달리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법사위를 장악해 검찰과 법원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강조했다.

박 부대표는 "요구한 세 개 위원회를 주지 않는 것은 도둑이 제발이 저린 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문방위를 양보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지속적 방송장악을 통해 대선정국에 유리하게 유도하려는 것이 아닌가"라며 "아니면 박근혜 전 위원장과 관련된 정수장학회에 대한 의혹을 막으려는 의도가 아닌지 국민들은 의심의 눈초리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토위에 대해서는 "4대강 담합이 이미 드러났고 우리 의원들이 지적했던 특혜 특혜 의혹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매쿼리'라고 하는 회사에 대한 특혜의혹, 이명박 대통령의 친조카, 이상득 전 의원의 아들이 매쿼리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인천국제공항을 매쿼리에 매각하겠다 했고 각종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민자 유치도 대체적으로 매쿼리가 많이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런 많은 의혹이 있는 국토해양위에서 어려움에 봉착될 것을 염려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정무위에 대해선 "저축은행 비리사태에 관련돼 있다는 의혹이 있는 박지만, 서향희 부부를 보호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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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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