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우리는 맞수] OS전쟁, iOS5 vs 아이스크림 vs 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순환 기자] 애플이 새로운 OS(운영체제)인 iOS5를 발표하면서 다시 한 번 IT업계의 OS전쟁에 불이 붙었다.

구글은 오는 19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발표하고 MS(마이크로소프트)는 '망고'를 삼성전자는 '바다 2.0 업그레이드 버전'을 준비하며 애플과의 치열한 전투를 예고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4S의 하드웨어 스펙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iOS5와의 뛰어난 호환성으로 하드웨어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최고 판매기록을 경신하는 등 OS전쟁에서 한발 앞서가는 모습이다.

◆ iOS5, 애플의 혁신은 계속된다 

 

애플이 발표한 iOS5에는 200가지 이상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이에 기존 아이폰과 아이패드등의 사용자들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혀 다른 기기를 사용하는 듯 한 기분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iOS5는 애플의 카카오톡으로 불리며 무료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아이메시지를 탑재했다.

또한 무선 OS 업그레이드가 지원돼 PC와 연결한 후 아이튠스에 접속하지 않고도 아이폰의 OS 교체가 가능해졌다.

수백메가 용량에 이르는 전체 운영체제를 다운로드하지 않고 개선된 부분만을 받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iOS5에는 또 아이클라우드가 탑재돼 애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치고 접속하면 PC에 접속하지 않고도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최적화하고 무선으로 메일과 연락처, 캘린더, 사진, 전자책, 음악 등 콘텐츠를 동기화한다.

일정과 이메일, 부재중 전화, 문자메시지 등이 도착한 것을 잠금화면에서 알려주는 알림기능도 추가됐다.

또한 내년부터는 가장 인공기능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리'의 한국어 서비스도 시작될 예정이다.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시리가 오는 2012년부터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리'는 현재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서비스만 지원한다.

한국어 서비스가 시작되면 사용자들은 우리말로 '오늘 날씨는?', '가까운 영화관은?' 등등의 질문을 던지고 그에 걸맞은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손으로 일일이 문자를 입력하지 않아도 하고 싶은 말을 소리내어 읽어 문자를 보내는 것도 가능해진다.

애플 관계자는 "시리는 특정 억양과 사투리를 인식할 수 있다"며 "모든 언어에는 억양과 사투리가 있기 때문에 원어민이 발음할 경우 시리의 인식률이 더 높다"고 밝혔다.

◆ 아이스크림샌드위치로 애플을 막는다

구글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운영체제 아이스크림샌드위치는 오는 19일 홍콩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새로운 구글폰 언팩행사에서 공계될 예정이다.

이에 주요 외신들은 구글의 아이스크림샌드위치는 진저브레드(2.3)와 허니콤(3.0)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구글 뮤직, 구글플러스 등 구글이 최근 선보인 서비스들이 기본으로 탑재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지원해 브라우징시 하나의 코어가 아닌 두개의 코어를 모두 사용해 웹서핑 속도가 빨라졌으며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도 강화될 전망이다.

아이스크림샌드위치는 허니콤의 UI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하단 독에 위치한 메뉴버튼은 벌집모양으로 변경됐으며 메뉴을 누르면 애플리케이션(앱)과 위젯이 분리돼 배치돼 있다. 또한 알림표시줄, 알림영역, 카메라 및 기타 UI메뉴도 크게 변경됐다.

멀티태스킹 기능도 크게 개선됐다. 기존 안드로이드의 멀티태스킹은 작업관리자에서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서는 허니콤처럼 작업을 투명한 창으로 띄워 스크롤을 통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삼성전자, 바다 2.0으로 도전장

삼성전자 역시 자신들의 OS를 업그레이드 발표를 예정하며 애플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독자 OS인 바다2.0을 탑재한 웨이브Y를 내놓으면서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다2.0은 NFC 기능의 추가와 푸쉬 알림 기능, 멀티태스킹, 4X4로 애플리케이션을 배열하는 디스플레이로 변환하는 등 기능개선이 이루어진다. HTML5를 지원해 웹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이 가능해진다.

운영체제에 구애받지 않는 웹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응용 가능한 앱 개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바다 2.0'부터 새로운 버전의 삼성앱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앱스 신규 버전은 고객 편의를 향상시킨 UI를 바탕으로, △신규 결제 방식 △애플리케이션 추천 서비스인 '스마트' △위시리스트 등의 다양한 차별화 기능이 추가된다.

새로운 결제 방식인 'Try'n Play'와 'Rent'n Play'는 애플리케이션에 임대 개념을 도입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설정된 유효기간동안 앱을 사용하고 기간 만료 후 재결제하면 지속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신규 빌링 UI를 통해 결제 과정을 간편화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우 모바일의 새 버전인 망고를 선보인다. 망고는 트위터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됐으며 웹브라우저도 익스플로러 9 모바일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주식투자 3개월만에 강남 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