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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종, 6월 판매 실적 기대이상…비중확대"-하나

기사입력 : 2011년07월04일 08:0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노경은 기자] 6월 한달 간 자동차 업종에 대한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평가되면서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 모세준 애널리스트는 4일 "7월은 국내파업 리스크에도 해외공장의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모 애널리스트는 구체적으로 7월에는 국내공장의 파업 리스크가 존재하는 기간이지만 과거 2년간의 순조로운 협상이력을 감안시 조기에 종결될 가능성과, 인원 및 시설보완으로 공급여력 강화를 근거로 들었다.

그는 업종 내 최선호주는 현대차를 꼽았다. 미국에서 시장 침투력이 D에서 C급으로 확대, 유럽공장의 상승모멘텀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내수/중국에서 제품믹스 상향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국내 5개사 내수/수출은 역대최고 수준인 43만대(+12.5%) 기록
국내 5개사 국내공장 판매량(내수+수출)은 43.0만대(12.5%YoY)를 기록하여 역대 최고수준을 경신하였다. 이는 1) 현대/기아를 비롯한 기타업체들의 소형차 위주 수출 호황(30.3만대, 16.4%YoY) 2) 내수시장 신차 마케팅 강화로 소비자 구매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12.8만대, 6.9%YoY) 현대기아는 80% 수준의 M/S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한국GM 도약, 르노삼성 회복, 쌍용의 부진 등 기타업체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기아 모두 국내공장 판매량이 역대 최고기록 경신
현대차는 내수 6.0만대(22.9%YoY), 수출 11.4만대(6.0%YoY)로 역대 최고 국내공장 판매량 17.3만대(11.3%YoY)를 기록하였다. 주요 차종 아반테HD, YF, 그랜저HG의 내수 신차효과 재강화 및 VF(유럽향 YF), 벨로스터, 엑센트(RB)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차도 내수 4.2만대(-5.5%YoY), 수출 10.1만대(29.4%YoY)로 역대 최고 국내공장 판매량 14.3만대(16.9%YoY)를 달성하였다. K5 신차효과가 내수에서 수출로 전이, 모닝 등 소형차 및 SUV 해외판매가 호조이기 때문이다.
 
현대기아 해외공장은 판매호조 속 재정비를 마무리하여 재성장 가능
현대/기아 해외공장은 공장별 신차투입에 따른 일시적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각각 17.9만대(13.4%YoY), 7.4만대(32.6%YoY)를 기록하였다. 현대차 중국공장은 위에둥 F/L, 체코공장은 투싼ix 신규 투입하면서 전월대비 다소 생산량이 감소하였다. 하지만 소나타/아반테 해외 판매호조 및 유럽공장 라인업 재정비로 해외공장 가동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 미국공장은 3교대 투입, 라인 정비로 휴가를 조기에 실시한 영향을 받았다. 7월에는 이의 기저효과와 중국 K2 생산 본격화로 생산량 증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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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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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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