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맨유는 31일 첼시 원정에서 0-2로 완패했다
- 맨유는 공식전 9경기 연속 무승으로 38년 만의 불명예를 썼다
- 맨유는 EPL 17위로 추락했고 캐릭 감독은 로마전 반전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 원정에서 자멸하며 끝없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에 0-2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1988-1989시즌 이후 처음으로 공식전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썼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맨유가 9경기 무승을 기록한 것은 1988년 이후 38년 만이다.
리그 순위도 17위(1승 3무 5패·승점 7)로 곤두박질쳤다. 강등권(18∼20위)의 시작인 18위 크리스털 팰리스와는 승점이 같고, 최하위 선덜랜드(승점 5)와도 불과 승점 2차이다. 반면 첼시는 승점 16(5승 1무 3패)을 확보하며 4위로 올라섰다.

전반전 흐름은 맨유가 쥐었다. 항명 논란을 딛고 주장 완장을 차고 복귀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테우스 쿠냐를 앞세워 첼시 수비 뒷공간을 위협했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쿠냐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페르난데스의 결정적인 슈팅과 아마드 디알로의 연속 단독 찬스마저 골문을 외면했다.
기회를 날린 맨유는 후반 들어 무너졌다. 첼시 공격수 모건 로저스가 후반 5분 하프라인 부근부터 맨유 수비진을 허무는 드리블 돌파 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8분엔 맨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세트피스 수비 도중 웨슬리 포파나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해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동시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콜 파머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2-0으로 벌어졌다.

수적 열세에 몰린 맨유는 디알로의 부상 악재까지 겹치며 반격 동력을 잃었다. 첼시는 에스테방, 조바니 켄다, 말로 귀스토를 투입해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벼랑 끝에 몰린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은 오는 11월 4일 AC 로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반전을 노린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