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태현은 29일 오른쪽 정강이뼈 윗부분 골절 진단을 받았다
- 김태현은 장기 재활이 예상돼 11월 평가전에서 제외됐다
- 김태현은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수비 자원으로 떠오른 김태현(가시마)이 정강이뼈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11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된 데 이어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일본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태현이 지난 24일 가시와 레이솔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라며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경골 근위부 골절 진단을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경골 근위부는 무릎 관절과 맞닿아 있는 정강이뼈 윗부분이다. 구단은 구체적인 치료 기간과 복귀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
김태현은 지난 24일 가시와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상대 공격수 호소야 마오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그는 결국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 직후 오니키 도루 가시마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 아직 정확한 상태는 모르지만 무릎 쪽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정밀 검사 결과 골절로 확인됐다.
경골 근위부 골절은 부상 정도에 따라 회복 기간이 달라지지만 뼈가 붙는 데만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 이후 근력과 관절 기능을 회복하는 재활까지 고려하면 장기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태현은 지난해 1월 사간 도스에서 가시마로 이적한 뒤 주축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2025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고, 이번 시즌에도 7경기를 소화했다.
소속팀뿐 아니라 한국 대표팀에도 큰 악재다.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인 김태현은 후방 빌드업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대표팀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본선 출전이 불발됐던 그는 지난 9월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부임 이후 A매치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신뢰를 얻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김민재가 몸 상태 문제로 결장한 가운데 이한범(클뤼프 브루게)과 중앙 수비 조합을 이뤄 90분을 소화하며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11월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와의 평가전 출전이 무산됐다.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하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정확한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대회 개막까지 두 달여밖에 남지 않아 정상적인 경기 감각을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모레노 감독은 김태현이 빠진 11월 A매치 명단에 2005년생 신민하(강원FC)를 처음 발탁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김민재(뮌헨), 이한범, 김지수(브렌트포드), 신민하 등을 중심으로 중앙 수비진을 꾸리게 됐다.
한국은 다음 달 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와 도하에서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wcn05002@newspim.com












